올해로 101회를 맞는 치과 학술∙전시 행사
GNYM 2025가 미국 뉴욕 Jacob K. Javits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학술대회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는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100~1600개의 글로벌 부스는 물론 최신 치과
장비, 재료, 디지털 솔루션, 임플란트, 3D 프린팅 등 최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학술 프로그램으로는 ▲임플란트 ▲교정학 ▲디지털 치과 ▲소아치과 ▲수면무호흡증
▲구강암 ▲여성 치과의사 리더십 ▲공중구강보건 등의 전문분야 심포지엄이 준비됐다.
전 세계 치과계의 최신 흐름을 한 눈에 보고, 교육∙연구∙네트워킹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넓은 무대인 이번 GNYM 2025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의학회는 11월 29일 ‘KOREAN IMPLANT
SYMPOSIUM’을 개최한다.
24일
GNYM 2025 참가를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임플란트 및 디지털
분야 연자 7인이 참여해 한국의 임상과 연구 성과를 글로벌 치과계에 공식적으로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이도윤 박사는 ‘All-on-X 자체 제작: 단순화된
디지털 전략’을 주제로 All-on-X 보철물의 자체 제작을
위한 임상적으로 입증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소개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치과보철과 김선재 교수는 ‘점막 통과 부 설계의 중요성: 치조정 위치와 하방에 식립된 임플란트에서의 연조직 및 경조직 반응’에
대해 강의한다. 임플란트의 프로파일 각도 및 식립 깊이가 연조직 및 경조직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며, 예측 가능하고 장기적인 성공을 위한 보철 및 수술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박지만 박사는 ‘구강 내 OCT 스캐너의
임상적 효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소개한다. OCT가 어떻게 진단 정확도와 보철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키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특히 치은하 변연, 이차 우식, 균열 탐지 등에서 OCT 기술이 가지는 우위를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진
박사는 ‘실패한 임플란트의 대체: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해결책’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제거 후에는 보통 심각한 골 결손이 존재하며, 광범위한 골이식 및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개발된 머신드 커프를 가진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은 실패한 임플란트를 대체하는 데 있어 보다 간단하고
예측 가능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신기술과 새로운 임상 기법을 통해 실패한 임플란트를
효과적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기태
박사는 ‘일반 개원의 시각에서 바라본 심미 영역 치료 선택: IIP
vs ARP vs ARi’를 주제로 강의한다. 까다로운 결정이 요구되는 심미 영역에서의
임플란트 치료법 선택을 위해 최신 지견과 비교 분석을 통해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내용이 공유될 예정이다.
장동욱
박사는 ‘치조능 증대를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에 대해
강의한다. 다양한 증례 발표를 통해 유도 골재생술, 블록
골이식, 치조능 분할술, 골신장술 등에 대한 상적 효과를
검증하고, 실제 진료에서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DUK 테크닉을
소개한다.
끝으로
김필성 박사는 ‘크레스탈 부비동 이식의 기초’를 주제한 강의를
맡았다. 상악 부비동의 해부학적 구조를 살피고, 크레스탈
접근법 부비동 이식 시스템에 대해 심도 있게 탐구하는 한편, 수압 리프트와 풍선 보조 방법도 다룬다.
대한치의학회는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치과계의 실질적인 임상∙연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출발점이자 ‘치과 한류’의 시작을 세계 무대에서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