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건양대병원은 11월 27일 8층 호스피스병동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부원장, 조도연 호스피스센터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건양대병원에 호스피스 병상이 12개가 추가됨에 따라 지역 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이용 폭이 넓어지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는 12개의 병상과 더불어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 강사,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