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은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이 최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된 '2022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기술 향상을 통한 국가 산업 발전 이바지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종엽 교수는 보건복지부와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중장기 국가전략 및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하는 등 대한민국 의료인공지능 발전과 인프라 조성에 노력해왔다.
2018년 건양대 의과대학에 정보의학교실을 개설해 초대 주임교수를 맡았으며, 2019년에는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를 개설해 병원에서 만들어지는 여러 의료데이터를 비식별화하고 외부에 공개해 연구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 교육과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종엽 교수는 “국민보건 향상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의료인공지능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과학정보통신 기술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엽 교수는 이비인후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건양대병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의료정보부실장, 건양의대 정보의학교실 주임교수 등의 보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의료인공지능 발전 및 인프라 조성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