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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건양대병원, 병원 폐쇄 한달만에 해제

“지역 사회 확산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아 보람”


건양대학교병원은 코호트 격리와 의료진의 격리가 해제되고 비로소 병원이 정상화됐다고 26일 밝혔다.

메르스 의심환자가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밝혀진 때가 지난 5월30일 이었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격리기간 동안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을 환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5월 30일 오후 6시46분 16번 환자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 받은 후 건양대학교병원 전 의료진은 메르스가 지역으로 확산 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 결과 확산 차단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16번 환자에 의해 메르스에 감염확진 된 환자는 10명으로 같은 병실을 사용하였던 환자와 보호자가 8명이며 같은 병동에 있던 2명이 감염됐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하다 간호사 1명이 감염됐다.

박창일 의료원장은 “같은 시기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 대형 병원에서 지역사회로의 대량 확산이 일어났다. 이와 달리 건양대학교 병원에서는 지역 사회로의 확산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성공적으로 차단하여 대전, 충청지역을 지킨 것에 대하여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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