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초로 시행한 ‘수혈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혈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6개월간 슬관절치환술 건수가 5건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됐다.
건양대병원은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유무 ▲비예기항체선별검사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수혈관리 수행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한 단위 수혈률 ▲수혈량 지표 등 8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등급 평가를 받았다.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은 “수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사용을 위해 꾸준히 질 향상 활동을 펼쳐왔는데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환자의 안전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