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배장호)이 오는 7월 21일(목)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두경부암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건양대병원 암센터와 함께하는 암 건강강좌 시리즈’ 제 첫 번째 강좌로, 두경부암 다학제 진료팀이 지역민에게 두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
건강강좌 프로그램은 ▲두경부암의 진단과 치료(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 ▲두경부암 환자의 음성·언어치료(박오성 언어치료사) ▲초음파 및 후두내시경 시연 순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건양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연수 교수는 “두경부는 먹고 말하고 숨 쉬는 것과 연관된 기관들이 모여있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생존하더라도 삶의 질이 크게 저하된다”라며, “두경부암의 증상과 진단, 치료의 전 과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 암센터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간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암 건강강좌의 날’로 지정했으며, 두경부암을 시작으로 폐암, 대장암, 유방암, 췌장암 등 12개 주요 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