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이 인공지능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 솔루션을 카비랩과 함께 공동 진행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전영대·박기봉 교수가 지난 12일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주식회사 카비랩과 함께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협약식 및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고 9월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전영대 교수 연구팀, 울산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박기봉 교수 연구팀, 주식회사 카비랩의 윤도군 부대표이사 연구팀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동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무릎인공관절 수술계획 수립 솔루션인 ‘DeepPLAN Knee’의 3D 수술 계획 개발과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품목허가 및 사업화 계획을 논의했다.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 ‘DeepPLAN Knee’는 인공무릎관절 전체 교체수술 전 환자 X-ray 영상을 활용해 환자 맞춤 인공관절 사이즈를 도출해 최적 수술계획을 제공한다.
4만례가 넘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환자에 적합한 사이즈의 인공관절 정보를 의료진에게 전달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은 필요한 수술 계획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도 서울형 R&D 인공지능(AI)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업과 대학연구소 간의 협력을 통모나미 회사 판촉물 세트해 인공지능 기술을 산업 전반에 활용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제는 산·학·병 협력 컨소시엄 형태로 구성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으며, 2025년 7월까지 1년간 총 2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