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World Diabetes Day)‘을 맞아 13일부터 17일까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 인식 증진을 위한 ‘우리 가족 당뇨병 치료제 알아보기’ 사내 행사를 전개한다.
세계 당뇨병의 날은 국제당뇨병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on, 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당뇨병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한 날이다. 매년 11월 14일을 중심으로 당뇨병의 심각성과 치료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 세계 160여 개 국가에서 2형당뇨병의 위험성과 올바른 치료 방법을 알리기 위한 활동이 전개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올해 테마에 맞춰 다양한 당뇨병 치료제에 대한 임직원들의 올바른 인식 제고를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본인 혹은 가족이 복용하는 당뇨병 치료제를 확인해 보고, 치료제별 효과나 유의사항 등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자사 당뇨병 치료제들의 효능, 안전성 등에 대한 임직원들의 전반적인 이해도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사진 행사에도 일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최근 2형당뇨병에서는 혈당 조절과 함께 주요 합병증인 심혈관질환과 신장질환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CRM(Cardiovascular-Renal-Metabolism, 심장-신장-대사 질환) 치료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혈당 조절 실패에 따른 합병증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은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 위험 요인을 갖고 있는 만큼, 대한당뇨병학회는 합병증 예방과 지연을 고려한 치료 계획 수립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2형당뇨병 치료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 에스글리토에 대한 다수의 임상 연구를 통해 치료 혜택을 확인하며 CRM 통합 관리 패러다임을 이끌어 가고 있다.
SGLT2억제제 자디앙은 EMPA-REG OUTCOME 연구를 통해 위약 대비 심혈관계 주요 사건(3-point MACE;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발생 위험은 14% 감소시켰으며, 심혈관계 관련 사망 위험은 38% 낮췄다.
이를 통해 2형당뇨병 치료제 최초로 심혈관계 관련 혜택을 확인하며, 심장·신장 합병증을 고려한 치료에서 핵심적인 약제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자디앙은 당뇨병이 없는 만성심부전과 만성 신장병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한 연구를 통해 만성심부전과 만성 신장병 적응증도 보유하고 있다.
DPP-4억제제 트라젠타는 심장 및 신장질환을 동반한 2형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CARMELINA 연구와 심혈관계 고위험군 또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2형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CAROLINA 연구를 통해 장기간의 심혈관계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지난 7월 급여 출시된 에스글리토는 자디앙과 트라젠타의 주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로, 한 알을 통해 두 가지 성분을 복용할 수 있어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두 약제의 치료 혜택과 함께 SGLT2억제제와 DPP-4억제제의 상호 보완적인 메커니즘을 통해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마케팅 총괄 황인화 전무는 “올해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족의 당뇨병 치료제를 알아보는 활동을 통해 평소 간과하기 쉬운 당뇨병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치료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탄탄한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내 2형당뇨병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치료 환경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