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마틴 커콜)은 지난 12월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세계뇌졸중학회(World Stroke Organization, WSO)와 유럽뇌졸중학회 (European Stroke Organization, ESO)가 후원하는 글로벌 등록 연구인 RES-Q(Registry of Stroke Care Quality) 연구자 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RES-Q 한국 담당 코디네이터(Korea National Coordinator)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손성일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뇌졸중 치료의 질적 수준 향상에 중점을 둔 국내 유일 글로벌 레지스트리인 RES-Q에 대해 설명하며, 레지스트리를 통해 취합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러가지 통계 자료나 논문으로 활용하는 등 뇌졸중 환자 치료 성적 향상과 실질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뒤이어 뇌졸중 치료에서 지속적인 모니터링 문화의 중요성과 축적된 데이터의 다양한 활용 방법에 대한 토론의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전환한 제13회 세계뇌졸중학회의 'WSO 엔젤스 어워드(WSO Angels Award)' 국내 전달식을 개최하고,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창원 연세에스병원 등 총 14개의 병원에 32개의 상을 전달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의 엔젤스(Angels) 팀은, 뇌졸중 질환에 대한 인식 증진과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RES-Q 글로벌 레지스트리를 활용한 치료 질의 모니터링, 국내 뇌졸중 전문들과 협업하여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교육 제공, 환자 발생 시 119 이송부터 치료까지의 모든 단계의 시물레이션 워크샵을 통해 대응 역량 강화 및 병원 내 검사와 치료 시간 단축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연구자 모임에 참여한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창헌 교수는 “앞으로도 많은 병원들이 참여해 지속적인 뇌졸중 치료 데이터 수집, 분석 및 모니터링을 통해 뇌졸중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WSO 엔젤스 어워드 전달식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상을 받게 돼 기쁘고,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뇌졸중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신소영 부사장은 “여러 병원과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1분 1초가 중요한 뇌졸중 환자 치료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베링거인겔하임은 뇌졸중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 병원 및 관련 기관과 함께 뇌졸중 치료 수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0-2021 WSO 엔젤스 어워드 수상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Diamond>
▲연세에스병원 ▲에스포항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동아대학교병원
<Platinum>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연세에스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Gold>
▲동강의료재단 동강병원 ▲우리의료재단 김포우리병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훈의료재단 유성선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인천나은병원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 ▲전남대학교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