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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화이자, 엔데믹 후 첫 휴가철 맞아 폐렴구균 백신 접종 독려 캠페인 개최

“폐렴구균 감염 발생∙사망률 높아지는 50세 이상부터 각별히 주의해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 배우 지진희와 함께 전국민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독감 유행철은 보통 11월 부터 4월까지로 알려졌으나, 올해는 6월에 들어서도 독감 발생이 지난 9년 중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으로 외부 활동이 늘어나고,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함에 따라 호흡기질환 감염자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3년 24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독감 의사환자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15.7명으로 2022-2023절기 독감 유행 기준인 4.9명 대비 약 3.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질병관리청은 폐렴구균 환자가 세균성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환자 중61.5%에 이른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다양한 호흡기질환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폐렴은 독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이며, 독감에 추가적인 세균성 감염은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됐다.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하는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 중 27%부터 최대 69%로 폐렴의 가장 중요한 원인균으로 알려졌다. 

4년 연속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2021년 기준)인 폐렴은 고령층에서만 주의를 요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50대 이상 폐렴 환자는 20만명에 이르며, 50세 이상부터 폐렴구균 감염의 발생 및 사망률이 크게 증가한다고 나타났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캠페인에서 프리베나13의 광고 모델 배우 지진희를 중심으로 건강한 50대의 대표적인 휴가철 모습을 그린 골프, 등산, 여행편 3종 포스터를 선보이며, 고령층에서 나아가 건강한 50대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전했다.

현재 폐렴구균, 독감백신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필수예방접종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은 3,4가 비활성화 독감백신과 함께 접종이 가능하다.

프리베나13은 3가/4가 비활성화 인플루엔자 백신과 병용투여 시, 일부 폐렴구균 혈청형에 대한 면역반응은 프리베나13 단독투여 시보다 낮았으며, 이에 대한 임상적 유의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화이자제약 백신사업부 김희진 전무는 “이번 캠페인은 3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 이후, 폐렴구균 감염 발생과 사망률이 매우 높아지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환기하길 바라며, 한국화이자제약은 앞으로도 폐렴구균 질환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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