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오가논, ‘리비알’ 및 ‘임플라논’ 심포지엄 개최

여성 호르몬 전문의 모여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 공유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4월 4일 건강한 여성의 삶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주제로 자사의 주요 여성건강 포트폴리오인 폐경 호르몬 치료제 리비알과 장기간 가역적 피임제 임플라논을 조명한 ‘Trust Organon Product’(이하 TOP) 심포지엄을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 이번 TOP 심포지엄은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를 비롯해 내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 일반의 등 약 820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은 대한폐경학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가 맡았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서석교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발표 연자로 나서 폐경과 피임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올바른 건강 정보와 치료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석교 교수는 ‘폐경기 여성에서의 폐경 호르몬요법제 선택 기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폐경기 여성에게 선택할 수 있는 호르몬 치료 옵션에 대해 설명했다. 서 교수는 폐경기의 갱년기 증상을 겪는 여성들은 호르몬 치료를 통해 완화가 가능하다며, 폐경 호르몬요법 중 하나로 리비알을 소개했다.

리비알은 폐경 후 여성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 티볼론 제제의 의약품이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이중 더미, 그룹 비교 개입으로 진행된 TOTAL 연구 결과, 리비알은 기존 호르몬 요법에서 사용되던 저용량 EPT(Estrogen-progesterone therapy) 제제 대비 질출혈을 유의하게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또한 동일 비교군 대비 1/3가량 낮은 유방압통 발현율도 입증했다. 더 나아가 리비알은 폐경 후 유방촬영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비무작위, 전향적, 종적, 비교 연구에서 12개월의 기간 동안 유방촬영밀도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 교수는 “폐경기 여성의 호르몬 치료제 중 리비알은 실제 치료 현장에서 오랜 기간 안정적인 공급과 처방이 이뤄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갱년기 증상에 효과적 치료 옵션”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으로써, 연구를 통해 폐경 후 질 관련 증상을 완화하는 것을 입증했고 성적 만족(Sexual wellbeing)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며 리비알이 호르몬 치료 분야에서 갖는 의의에 대해 강조했다.

두번째 연자로 나선 이사라 교수는 ‘효과적인 피임을 위한 선택 – 임플라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이어가며, 다양한 피임법 중 특히 장기간 가역적 방법(LARC)인 임플라논의 기본 정보 및 임상 정보를 전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교수가 직접 임플라논의 이식 및 제거 실습을 진행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임플라논은 보통 길이 4cm, 두께 2mm의 작은 막대모양의 피하이식제로, 평균 1분 이내로 이식 시술이 가능하다. 이식 후 관리가 용이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언제든지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임플라논은 99% 이상의 피임효과와 더불어 제거 후 가임 능력의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교수는 “피임을 원하는 환자에게 임플라논을 시술하기 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임플라논의 시술 방법부터 효과, 내지는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 등에 대해 시술 전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 환자의 약물순응도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여성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는데 헌신하시고, 많은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해주신 연자분들과 참여해 주신 전문의 분들 덕에 오늘의 심포지엄이 풍성하고 의미 있게 개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는 “리비알은 폐경 치료제의 품절 이슈에도 오랜 기간 꾸준히 안정적 공급을 이어오고 있고, 올해 1월부터 한국오가논이 직접 영업 및 판매하는 임플라논은 출산의 경험이 없거나 자궁변형이 있을 수 있는 여성을 포함한 여성들에게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립된 피임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에 대한 큰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여성들이 전 생애주기에 걸쳐 건강을 관리하고 현명한 선택들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의료진분들과 협력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