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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지난 12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2년도 천안·아산·평택·안성 지역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범사업’은 구급현장에서 최선의 심폐소생술을 제공함으로써 급성심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으로, 급성심정지 발생 현장의 구급대원들에게 스마트기기를 통해 영상으로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치료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형준 센터장은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은 환자들의 현장 자발순환율을 높여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라면서, “천안아산과 평택안성 지역의 응급의료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이어졌다. 

1부에서는 문형준 센터장의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소개에 이어 경기남부(이정아 한림의대 교수), 인천(백진휘 인하의대 교수), 전북(윤재철 전북의대 교수) 등 3개 지역의 심정지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김현준 교수(순천향의대)의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 결과 발표와 충남 응급의료체계의 문제와 개선방안(최한주 단국의대 교수), 병원 전 의료체계와 심폐소생술의 미래(김기운 순천향의대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

문형준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병·의원과 지역 소방과 단단히 연대함으로써 우리 지역의 병원 전 응급환자 이송체계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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