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청남도 권역형 환경보건센터가 최근 계룡산 체험학습관과 북한산 생태탐방원에서 열린 ‘건강나누리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계룡산국립공원,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와 공동으로 주관한 캠프는 환경성 질환에 관심있는 부모 및 아동 70여명이 참석했다.
캠프에서 참석자들은 ▲세균배지 관찰 ▲손 세균 측정 프로그램을 활용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 ▲피부단자 검사를 통한 피부알레르기 반응 등을 확인했다. 부모를 대상으로는 ‘생활 속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교육도 열었다.
교육 후에는 ▲계룡산 국립공원에서는 수통골 자연관찰로 탐방과 자연물 활용 만들기 체험을,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에서는 북한산 둘레길 탐방과 테라리움 화분 만들기 체험 시간 등을 가졌다.
이용진 센터장(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환경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캠프를 열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환경보건센터는 환경오염으로부터 충남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부와 충청남도로부터 2021년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