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가 오는 15일 오후 1시 천안 신라스테이 연회장에서 제4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국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충남지역 자살시도 현황을 토대로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다.
심포지엄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민지현 사례관리자의 사업경과보고에 이어 3개의 연제가 발표된다.
발표 연제는 ▲사례를 통한 현장에서의 자살예방(권순정 공군본부 자살예방 전담교관·한국자살예방협회 교육위원장) ▲동기강화면담법의 실제(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계요병원 중독센터 과장) ▲건강불안과 불안관리(이경욱 가톨릭대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다.
심세훈 센터장은 “자살시도자들의 안전한 사회복귀와 자살재시도율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전국의 여러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발전된 해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 이메일(sch3869@naver.com)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남은 좌석에 한해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심포지엄에 참여하면 의료사회복지사 2평점(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원에 한함)과 정신건강수련사회복지사 학술시간 4시간(수료지도요원 인정 시) 이수가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