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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심포지엄 개최

홍순철 센터장, “산과학 최신판 총정리와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윤을식)은 9월 3일(토) 고려대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2022년도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센터장 홍순철)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윤을식 원장, 홍순철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최은샘 산부인과 교수가 사회자로 참여해 ▲NICU :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및 관리 ▲MFICU : 산과학 최신판 총정리(Williams Obstetrics 26th)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병민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신봉식 대한분만병원협회장(린여성병원)이 좌장을 맡아 고려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주제별 발표와 논의를 이어갔다. ▲ 주산기(임신 22주에서 생후 1주까지의 기간) 및 신생아 감염과 관련해 최영준 소아청소년과 교수, ▲ 신생아 태변흡인증후군을 주제로 허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 부당경량아의 임상적 특징과 관련해 조한나 소아청소년과 교수, ▲ 미숙아망막병증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안소민 안과 교수가 각각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김해중 교수(고려대 안산병원 산부인과)와 박중신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이 좌장으로 나서 산과학 최신판에 대한 총정리를 주제로 최신지견을 발표·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임신성 당뇨의 관리에 대해 안기훈 산부인과 교수, ▲ Checklist of FGR(“What’s new on Williams 26th Ed?”)과 관련해 최은샘 산부인과 교수, ▲ 조산치료의 최신지견에 관해 홍순철 산부인과 교수가 각각 증례 발표하며 심포지엄이 마무리됐다. 

홍순철 통합치료센터장은 “산과학 최신판 총정리와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동북부 지역의 거점센터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여성과 아이를 위한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고위험 임산부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아 안전한 출산을 맞이할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지난 2020년에 개소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사업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집중치료가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고 산모 대상 강좌, 지역병의원과의 긴밀한 협업 시스템 등을 통해 서울 동북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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