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지난 28일부터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홍보 캠페인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로, 전 세계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경고하고,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정됐다.
보라매병원은 공공의료를 선도하는 건강증진병원으로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고,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담배연기 없는 병원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금연 캠페인을 개최하게 됐다.
보라매병원은 5월 28일부터 6월 4일까지 희망관 1층에서 금연과 관련된 인포그래픽과 포스터를 관람할 수 있는 ‘금연 홍보 전시회’를 운영하며, 행사 배너 속 QR코드로 참여 인증을 한 응모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상품이 제공된다.
또한, 동작구청 흡연 단속반과 함께 보라매병원 인근 둘레길을 순찰하며 시민, 내원객과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금연 홍보, 계도 및 간단한 기념품과 관련 리플렛 전달도 이루어졌다.
보라매병원 공공의료사업담당 이재경 교수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 2009년 국내 최초로 국제건강증진병원네트워크에 가입한 이후 금연 및 절주 캠페인, 건강식 체험행사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수여받은 국제 금연병원네트워크 골드레벨을 갱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