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 책임의료기관들이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모였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후로도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살피고 필요한 시스템과 정책을 발굴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해 임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권역담당교수 등 각 책임의료기관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2022년도 사업 결과(▲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를 발표하고, 기관별 핵심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재협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서울권 책임의료기관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보건 의료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겠다”며, “특히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케어와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처럼 유사한 사업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은 2022년 5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공의료본부’ 운영을 통해 필수보건의료 협의체 운영과 네트워크 구축 등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공공병원의 새로운 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