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관악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지난 7월 26일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노인의료복지시설 대상 정신건강 예방교육인 ‘찾아가는 마음건강 돌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수행의 일환으로서, 노인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가의 교육 및 상담을 통해 지역사회 속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연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울시립 관악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에서는 노인 우울증을 주제로 한 보라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종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관악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토탈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신건강을 직접 진단 및 평가해볼 수 있는 노인 우울증 고위험군 선별도구와 관련 리플릿이 함께 제공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정승용 원장은 “이번 교육 행사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지역사회 유관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지난해 2월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및 서울특별시가 주관하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서울시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 7월 13일에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원외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는 등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