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은 전국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HMP 사진공모전 대상에 신익상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부원장의 ‘정다운 남매(사진)’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한미사진미술관이 후원하고 의료전문 포털 HMP가 주최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평화(Peace)’를 주제로 지난 3개월간 진행됐다. 공모전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응모작 1,587점 중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가작 20점, 입선 38점 등 총 71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김정현 현대중앙병원 원장의 ‘교회의 종소리’와 김재형 남산병원 정형외과 과장의 ‘손자의 퀴즈’다. 심사를 맡은 한국사진문화연구소 최봉림 소장은 “’평화’와 같이 특정한 주제가 제시된 공모전에서는 무엇보다 일상의 평온, 화목한 가족 등 주제에 적합한 소재와 장면을 사진가의 인내와 의지로 담아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상작 ‘정다운 남매’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살포시 손과 팔을 붙인 채 깊은 잠에 든 오누이의 모습은 평온한 사랑 그 자체였고, 종교적인 숭고함마저 불러 일으킨다”고 평가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출품되는 작품 수가 늘어나고, 의사 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제약사‧개발사 등을 대상으로 ‘국제의약용어(MedDRA) 교육 워크숍’을 3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프리마호텔(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국제의약용어 개요 ▲국내 도입 계획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를 위한 용어 선택 및 입력 규칙 ▲국제의약용어를 활용한 자료 분석 및 결과 제시 방법 등이다.특히, 이번 교육 워크숍에서는 ICH 산하의 국제의약용어의 개발·유지‧교육을 담당하는 ‘국제의약용어 유지·관리 서비스 기구(MedDRA MSSO)’ 총괄책임자 등이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국제의약용어 국내 도입은 국제의약품규제조화회의(ICH) 가입 이행사항으로 의약품 이상사례 보고 등에 국제의약용어를 활용해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제약업계의 국제의약용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의약용어 도입 기반 구축 및 적용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이번 워크숍 참석을 희망하는 경우 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을 해야 하며, 사전 신청 및 교육 워크숍 프로그램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 사이트(www.meddratraining.co.kr)에서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약품 제조사·수입사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심사 및 갱신제도 민원설명회’를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서울시 광진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18년도 의약품심사부 주요 업무 추진방향 및 국제협력 활동 ▲제네릭의약품 심사방향 ▲의약품 허가‧심사 시 주요 고려사항 ▲허가‧신고 갱신제도의 정책방향과 사례 공유 및 기타 안전관리 관련 공지사항 등이다.특히, 설명회 전 참석자로부터 허가‧심사 및 갱신제도에 대한 질의사항을 받아 참석자들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다양한 사례와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약품 허가‧심사 및 허가‧신고 갱신제도 등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알림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 간 내 용 비 고 09:30 ~ 10:00 30’ 등 록 10:00 ~ 10:10 10’ 인사말 의약품심사부장 10:10 ~ 10:30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글로벌 판매 중인 유방암ㆍ위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의 처방이 영국에 이어 독일에서 이뤄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허쥬마’는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가운데 최초로 유럽 Big 5 국가 중 하나인 독일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게 됐다고 전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는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해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맵)와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의 성공적인 세일즈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사보다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로 ‘허쥬마’를 공급한지 1개월 만에 실제 처방이 이뤄지면서 경쟁 제품보다 먼저 독일 트라스투주맙 시장을 선점했다. 한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2월 ‘허쥬마’의 유럽의약품청(EMA) 판매 승인 이후 3개월 만에 영국을 필두로 독일에서도 런칭을 성공리에 마무리 지었고, 이 여세를 몰아 연내 유럽 전역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와 함께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예상을 훌쩍 뛰
미국에서 운영하는 임상정보 데이터베이스 clinical.gov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기준 임상시험 순위(건수 기준)는 세계 6위다. 메디포뉴스는 14일 지동현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이사장을 만나, 우리나라 임상시험 현황,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부터 임상시험이 신약개발로 이뤄질 수 있는 내용까지 들어봤다. -임상시험 세계 6위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우리나라와 함께 10위권 국가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결국 10위 안에 명시된 국가들을 보면 모두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2004년 기준 24위에 머물러 있던 우리나라가 6위까지 올라섰던 것은 기존의 제네릭 개발 위주의 국가에서 신약개발 국가로 체질개선을 해 나가는 과도기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 우리나라 임상시험 현황에 대해 진단해 달라. 상(Phase) 별로 살펴보면, 임상 1~3상까지의 구조를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미국은 1상-2상-3상의 비율이 37-39-24인 반면 우리나라는 33-17-50의 비율이다. 즉, 미국은 1,2상 임상시험이 비율이 높아 (임상시험) 기반구조가 튼튼한 편이고, 우리나라는 기반구조가 약한 편이다. 우리나라에서 3상 임상시험 비율이 높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고혈압 및 고지혈 치료용 3제 복합제인 텔로스톱플러스 개발에 성공, 해당 품목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텔로스톱플러스는 혈압강하제인 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ARB) 계열의 텔미사르탄 및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의 암로디핀, 지질저하제인 스타틴(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조합해 단일정으로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텔미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와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본태성고혈압 및 고콜레스테롤혈증 동반 환자의 경우에 세 가지 약제를 한 알로 한 번에 복용할 수 있도록 약물 순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텔로스톱플러스는 2015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고지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3상시험을 통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3제 요법군이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을 투여한 2제 요법군, 텔미사르탄과 로수바스타틴을 투여한 2제 요법군에 비해 각각 고지혈증 조절, 고혈압 조절 측면에서 우월함을 입증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대표적인 심혈관계 위험인자인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상관관계가 깊고, 동반 발생하는 비중이 높다”며 “그만큼 사용해야 하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트리베나(Trevana)사가 개발 중인 정맥주사용 마약성 진통제 올리세리딘(Oliceridine)의 국내시장 내 개발 및 제품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올리세리딘은 중등도 및 중증 급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면서 기존의 약물들에 비해 부작용은 줄이도록 만들어진 약물이다. 해당 약물은 오피오이드(opioid)계열의 치료제가 요구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방법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6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혁신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등록됐다. 트리베나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인 맥신 고웬(Maxine Gowen) 박사는 “한국팜비오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성공적으로 해왔으며, 최근 한국의 병원 및 종합병원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트리베나는 앞서가는 진통제 제품의 성공적인 출시와 더불어 한국팜비오와 강력한 파트너쉽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은 “기존의 오피오이드(opioid ) 계열의 진통제들은 많은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진통효과 때문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면서 “강력한 진통효과와 안전성이
제약사가 빅데이터를 이용해 마케팅에 적용하고 있다. 유원상 유유제약 부사장은 1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13회 경기도 약사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보는 약국시장’이라는 주제로 온라인에 나타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약국시장 트렌드 및 약사에 대한 소비자 인식 ▲약국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유유제약의 주요 OTC제품에 적용한 빅데이터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유 부사장은 기존 출시했던 제품인 베노플러스겔 마케팅 전략에 빅데이터를 접목한 사례를 발표했다. 유 부사장은 “기존에 필요하다고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멍 빼는 연고에 대한 수요가 시장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이 시장을 파고 들었다”고 언급했다. 베노플러스겔은 오랜 기간 동안 진통소염제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전통적인 방식의 영업전략을 펼쳐왔으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찾게 된 이후 타깃 고객층을 아이에서 여성으로 바꿨고 광고카피 및 영업 전략도 완전히 바꿨다고 전했다. 또한, 헤파린나트륨, 에스신 등의 성분 특성에 집착해‘부종 완화’기능을 우선시 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멍 빼기’효능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전략을 수정했으며, 이를 통해 계란이나 소고기만을 답으로 여겨
경보제약(대표 강태원)은 의료용 엑스레이 제조 전문기업인 HDT(대표 오준호)와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 ‘MINE’의 국내∙외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MINE은 X선 발생 효율을 높이고 촬영시간을 단축해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되는 방사선량을 기존 엑스레이의 40분의 1까지 줄인 저선량 엑스레이 촬영기다. 이 기기는 일반 엑스레이 촬영 시 발생하는 0.1mSv(밀리시버트)의 피폭량을 0.0027mSv까지 줄이면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소아 환자는 물론 엑스레이에 자주 노출되는 의료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의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경보제약은 MINE의 국내∙외 공급에 주력하기 위해 메디칼팀을 신설하고 소아과 및 엑스레이 촬영이 많은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집중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최근 의료용 방사선 기기 사용빈도가 높아지며 1인당 연간 방사선 피폭량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MINE이 점차 성장하는 국내∙외 영상진단기기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의료기기시장 조사업
성인ㆍ소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항히스타민제 처방을 권고하는 진료지침이 나왔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서울 그랜드힐튼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2018 만성기침 진료지침’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진료지침은 총 10가지의 임상적 질문에 대해 지침 개발위원회의 내부검토와 외부 검토를 통해 검증된 답변이 수록됐다. 이번 진료지침의 권고등급은 A~D까지 측정되며, 권고등급 A는 (진료지침)중재의 이익이 위험성을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강하게 권고되는 것인 반면, 권고등급 D는 위험성이 이익의 능가해 진료지침으로 권고되지 않는 내용이다. 성인ㆍ소아ㆍ청소년 비특이적 만성기침 환자에게 경구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지의 여부가 이번 진료지침에 다뤄졌다. 진료지침에 따르면, 성인의 경우 경구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권고(권고등급 A)됐다. 소아ㆍ청소년 환자에게는 항히스타민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기침을 감소시키는 지에 대하서는 성인, 소아, 청소년 모두에게 흡입형 코티코스테로이드의 경험적 사용이 제안(권고등급 B)됐다.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와 양성자펌프억제제 사용 여부에 대해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는 11일 그랜드힐튼서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성기침과 만성두드러기에 대한 진료지침을 내 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만용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홍보이사는 “메타분석을 통해 임상의들이 궁금해 할 만한 질문 10가지를 정리했다. 특히, 성인 뿐만 아니라 소아 대상 만성기침에 대한 진료지침도 제시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진료지침에 대해 설명했다. 한 홍보이사는 “이번 진료지침을 통해 약물요법으로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쓰는 것이 좋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진료지침 배포문제와 관련해 한 홍보이사는 “아직까지 진료지침이 의학회에 인증을 받지 못 했다. 인증을 거친 뒤 책자와 요약본의 잡지 형태로 제작한 뒤 의사, 정책관리자에게 배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어 김상헌 부총무이사는 알레르기, 천식 질환의 경우 기존 내과, 소아과 외에도 이비인후과, 피부과 임상의 들간의 교류뿐만 아니라 기초 면역학자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윤호주 이사장은 “실제로 대한면역학회와의 교류가 많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도 대한면역학회 임원진들이 참석해 다양한 논의를 이어갔다. 향후 학회 프로그램을 계획함에 있
대한천신알레르기학회 춘계학술대회가 '2018 KAACI-EAAS-SERIN ASIA Joint Congress in conjunction with APAAACI'라는 이름으로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약 900여명이 등록했다. 11일 현재▲Lung innate immunity ▲pediatric ashma ▲climate change, air pollution predisposes 등 다양한 주제로 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넥신은 앞으로 항체융합단백질과 DNA 백신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제 시장과 희귀질환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우정원 제넥신 전무는 9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제약산업홍보회에서 제넥신의 주요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발표했다. 우 전무가 말한 제넥신의 항체융합단백질은 ‘hyFc’ 플랫폼 기술로, 우리 몸에 있는 항체 ▲IgD ▲IgG4를 융합한 것이다. 이렇게 두 가지 항체 단백질을 융합시켜 세포사멸기능을 차단할 수 있는데, 이는 유전적 변이 없이도 면역원성을 최소화 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는 것이 우 전무의 설명이다. 우 전무는 EPO(Erythropoietin: 적혈구 형성에 관여하는 당단백질) 물질을 활용한 만성 신부전증으로 인한 빈혈증 치료제 파이프라인 GX-E2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무는 “GX-E2는 녹십자와 함께 2상 마무리했고, 피험자 250명을 대상으로 한국에서 임상을 진행했다. 3상을 진행할 계획이며, 주요 파트너사와 4개 국가와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독일에서 1상 진행 중이다”고 임상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IL-7 물질을 활용하는 회사는 세계적으로 제넥신이 유일하다며 파이프라인 GX-I7에 대해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우 전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전 세계 45개국 600여 기업이 참가하는'BIO KOREA 2018' 행사가 서울 강남구 COEX가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10일'BIO KOREA 2018' 컨퍼런스 일환으로 진행된 '세포ㆍ유전자 치료제 글로벌 규제 및 시장전망'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서의 규제의 중요성에 대한 다양한 담론이 오갔다. 이날 컨퍼런스의 좌장을 맡은 이승진 메디포스트 본부장은 "바이오 산업이 자동차, 반도체 사업과 더불어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될 것이다"며 컨퍼런스 포문을 열었다. 이어 Tim Farries ERA consulting 의장은 "이종성(heterogeneous) 세포치료제에서의 특히 안전성 여부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세포치료제 개발자가 규제 당국에 대한 이해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Colin Novick은 일본의 재생의학 시장에 대해 설명하며 "일본은 미국 다음으로 제약시장이 큰 곳이다. 특히, 조건부 승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데,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전임상 단계 기간의 효율적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Mingping Zhang PAREXEL 파트장은 중국 정부가 CAR-T 치료제 개발에 대해 우호적이라
정부와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9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파르나스 호텔에서 ‘KPAC(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8’의 부대행사로 마련한 ‘제4차 신약개발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제약계 대표 및 전문가그룹 간담회’ 자리에서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민건강 증진과 국내·외 제약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개방형혁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이 개방형 혁신으로 전환되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식, 노하우가 격 없이 교류되고 있다”면서 “제약산업계의 적극적인 노력과 과감한 오픈 이노베이션, 여기에 정부의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한다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비 벤쇼산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장은 “오픈 이노베이션은 새롭고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제약업계를 비롯해 산·학·연이 협력하는 생태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새 정부가 제약산업을 국정과제 중 하나로 삼고, 관련 부처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