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은 최근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서 '오페브'의 장기 안전성, 효능 및 내약성을 입증한 INPULSIS-ON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전했다. / 한독은 40대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매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한국머크는 '9월 대장앎의 달'을 맞아 임직원들과 함께 ‘대장암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헸다. 사노피 파스퇴르 역시독감 예방접종 시즌을 맞아 핑크퐁이 함께하는 ‘독감 예방송’을 공개하며, 제약사들의 질환 알리기 대열에 합류했다. 메디포뉴스가 18일자 제약계 단신을 전한다. 베링거인겔하임,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에서 '오페브'의 장기 임상 결과 발표 베링거인겔하임은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환자에서 '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의 장기간 안전성, 효능 및 내약성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INPULSIS-ON 임상연구의 결과가 지난 15일 란셋 호흡기 의학 저널(Lancet Respiratory Medicine)에 게재됐다고 발표했다. INPULSIS-ON 임상연구의 결과는 닌테다닙의 특발성폐섬유증 진행 지연 효과가 4년 이상 지속됨을 보여주었으며, 용량 조절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WHO와 함께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 GMP 개정사항과 최신 GMP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바이오의약품 GMP 국제 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GMP for biological Products)'을 18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쉐라톤 서울 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하고 있다. 해당 행사에는 WHO, 식약처, IFPMA, DCVMN 아산병원, LG 화학 등 국내외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의약품 GMP에 관한 WHO 가이드라인 소개, ▲바이오의약품 GMP 생물안전 고려사항, ▲첨단바이오의약품에 관한 GMP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날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기술의 발달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바이오의약품이 출현하고 있으며, 전체 의약품 시장 중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1년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WHO 국제 가이드라인 개발 및 이행을 위한 국제회의를 매년 개최하여 WHO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원장은 "올해는 11개국 규제 당국자
비소세포폐암 3기 단계 환자 중 절제가 불가능한 환자에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이 ‘순차적’ 치료요법 대비 개선된 치료효과를 입증하며 표준 치료로 자리잡은 바 있지만, 여전히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후 재발이나 전이로 인해 4기로 진행되는 환자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기본적으로 완치가 가능한 해당 단계에서 치료효과를 높이고, 재발률을 낮출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옵션에 대한 요구도가 점점 커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술적 절제를 통한 완치가 치료목적인 초기(1~2기) 단계와 ▲항암화학요법 등을 통한 생명 연장과 증상 완화가 치료목적인 4기 단계와는 달리, 비소세포폐암 3기에서 치료요법 다소 복잡하다. 이 단계에서는 종양의 위치와 범위, 양상에 따라 절제 가능 여부를 판가름해야 하기 때문이다. 17일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에 따르면,비소세포폐암 3기 환자에서 많은 경우가 종격동 림프절까지 종양이 전이되어 있는데, ▲림프절 전이 여부와 더불어 ▲사이즈, ▲원발성 혹은 다발성인지에 따라 수술이 가능 여부가 결정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때문에 환자별로 다양한 단계를 나타내는 3기에서는 치료법을 표준화할 수는 없지만, 절제가 불가능한
GSK의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및아토피피부염, 암질환 등 환자들의 삶을 응원하는 다양한 제약사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전개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약품은 다가오는 추석을 대비해 CP 문화 정착을 위한선물 주고받지 않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메디포뉴스가 17일자 제약계가 펼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그 밖에 단신을 살펴봤다. GSK '멘비오', 수막구균 뇌수막염 인식 개선 위해 노력 GSK '멘비오'가 수막구균 뇌수막염의 인식 증진 및 감염 위험이 높은 영유아군에 대한 감염 예방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1·2를 기억하세요’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2017년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수막구균 뇌수막염 환자수는 총 17명으로 예년보다 3배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10년간 한 해 평균 환자 수가 6.7명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다. 더욱이, 올해는 상반기에만 벌써 12명의 환자가 신고되어, 지난해보다 더욱 많은 발병 건수가 보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공식 보고 건수보다 실제 발병 건수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막구균 뇌수막염은 치
사노피가 개발한 최초의 아토피피부염 치료 생물학적 제제 ‘듀피젠트’의 청소년 대상 임상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치료 옵션이 제한되었던 중등도 이상의 청소년 환자에서 ‘듀피젠트’의 사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각) 사노피는 국소치료로는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증증 아토피피부염 청소년(12~17세) 환자 대상 듀피젠트의 단독요법을 평가한 3상 임상염구 결과, 아토피피부염의 징후와 증상 및 특정 삶의 질 측정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27회 유럽피부과학회 학술대회(the 27th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eology Congress)에서 15일(현지시각) 발표됐다. 국소치료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 이상의 아토피피부염은 특히 아동기나 청소년기에서 전신 치료법이 제한되어 있어 이 연령대에서 미충족 수요가 큰 부분이었다. 현재까지 이 단계에서 승인 받은 생물학적 전신 치료제는 전무하다. 때문에 이번 연구 결과는 이 연령대에서 효과적인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주목할 만하며, 사노피는 해당
2017년 코스닥 시장 공모실적은 약 3조 5천억 원으로, 시장이 개설된 이후 사상 최대의 공모규모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개사당 평균 공모자금 조달 규모는 476.5억 원이었지만, 1,000억 이상 규모의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헬스케어 분야 기업이 압도적으로 공모실적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번 헬스케어 분야가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분야로 평가 받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공모실적 1위 기업은 ‘셀트리온헬스케어’로 1조 88억 원을 기록했으며, 2위 제일홀딩스는 4,219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공모순위를 완전히 갈아엎었다. 13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가 개최한 '제10회 글로벌 사업 개발 포럼(Global Business Development Forum)'에서는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 주현주 과장이 참석해 '바이오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현주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 과장은 '기술특례상장'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우선 코스닥 시장의 동향을 전하며, “2017년 신규상장 기업은 총 99개사로, 2018년에도 예
코스닥 상장을 원하는 바이오기업 중 기업 규모나 시장성, 수익성 등의 불충분으로 인해 상장 승인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경우, 코넥스 상장을 통해 추후 코스닥으로 이전상장하는 효과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13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KoNECT)는 제약산업 사업개발 전문가 및 임상 전문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글로벌 사업 개발 포럼(Global Business Development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주현주 한국거래소 상장유치실 과장은 '기술특례상장'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기업의 코스닥시장 상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대부분의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상장 외형 요건에서 ‘이익미실현 기업’과 ‘기술성장기업’에 해당된다”고 말하며, “특히 기술성장기업 상장제도는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유망 기업이 기술평가를 활용해 기술력과 미래가치를 증명하고 코스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기업이 전문평가기관 2곳의 기술평가 결과 ‘A등급과 BBB등급’을 받으면, 대부분의 외형 요건이 면제되며, ▲자기자본 10억 원 혹은 ▲기준 시가총액 90억 원 중 하나만 충족하면 된다.
미국 스펙트럼 사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2개의 추가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다. / 한국릴리는 JAK1/2 억제 기전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을 열고, ‘올루미언트’의 기존 치료제 대비 우월한 효과를 조명했다.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제2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18년도 제3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 행사를 개최했다. 메디포뉴스가 13일자 제약계 단신을 전한다. 한미, '포지오티닙' 1차 치료제 가능성 확인한다 한미약품이 개발한 항암 혁신신약 ‘포지오티닙’의 1차 치료제 사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추가 임상이 시작됐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이와 관련한 2개의 코호트 연구에 새롭게 돌입했으며, 최근 첫 환자 투여가 시작됐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는 EGFR 또는 HER2 엑손20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확장된 것으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받지 않은 환자 총 140명을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지오티닙 임상 2상은 치료받은 적 있는 환자들
치료 후 병원이나 시설에서 퇴원하면 바로 취약 계층으로 전락해버리는 암환자을 위해커뮤니티케어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 커뮤니티케어의 구체적인 실행 주체에 대한 모델 제시와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대국민적인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2일 국립암센터는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함께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커뮤니티케어: 지역 기반의 의료·보건·복지 연계형 암환자 케어 모델과 방향' 주제로 제68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 ‘커뮤니티케어’란 돌봄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에서 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하는 혁신적인 사회 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이날 ‘커뮤니티케어의 추진방향’을 주제로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승연 서울연구원 도시사회연구실 부연구위원은 커뮤니티케어의 도입배경으로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돌봄의 필요성이 증가했지만, 복지시설이나 병원 중심의 비효율적인 돌봄이 만연해짐에 따라 병원에서 병원으로 전전하는 '회전문 현상'이 발생하거나 시설에서의 사망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노후의 삶의 질이 저하되는 현상을 꼬집었다. 또한 절대적으로 부족한
GC녹십자엠에스는 국내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 한국백신은 벡톤디킨슨코리아와 합작해 개발한일회용 안전주사기 'KOVAX 안전주사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 미 FDA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항암제'트룩시마'의 승인 논의를 위해 항암제 자문위를 개최한다.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일본 도쿄 의료기기 전시회’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들의 전시 지원에 나선다. / 한국페링제약이 세계조산학회 국제심포지엄에서 자사의 조기 진통 억제제 '트랙토실'의 효능 정보를 공유했다. / 의료기기 전문기업 필립스코리아와 루닛이1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메디포뉴스는 12일자 제약·의료기기 업계의 단신 및 사회공헌활동을 전한다. GC녹십자엠에스, 국내 최대 규모 혈액투석액 플랜트 신설 GC녹십자엠에스는 충북 진천∙음성 혁신단지에서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 플랜트의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 플랜트는 약 2만 2천 ㎡ 대지에 연간 410만 개 혈액투석액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대규모
국립암센터가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기획단과 함께 12일 연세재단 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커뮤니티 케어: 지역 기반의 의료·보건·복지 연계형 암환자 케어 모델과 방향' 주제로 제68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사회와 암유병자수 증가에 대비해 효율적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은숙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기반의 의료·보건·복지 연계형 암환자 케어 모델과 방향에 대해 조망하고, 적절한 적용 방안과 실행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지자체·학계·소비자 및 언론 단체 등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로 만성 C형간염 치료기간을 8주로 단축시킨 한국애브비의 범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이 급여출시됐다. 이로써 국내 치료 경험 및 간경변증 없는 모든 유전자형 만성 C형간염 환자에서 치료기간 1개월 단축이 가능해졌으며,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 없이, 내성이나 바이러스 수치 혹은 간 섬유화 정도와 상관없이 치료가 가능해졌다. 11일 한국애브비는 서울시 소공동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자사의 범유전자형(1~6형) 만성 C형간염 치료제 '마비렛(성분명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의 국내 급여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임상 결과에 따른 '마비렛'의 특장점 및국내 만성 C형간염 치료 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마비렛'은 NS3/4A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인 '글레카프레비르'와 NS5A 억제제인 '피브렌타스비르'로 구성된 고정 용량 복합제로, 유전자형에 상관없이 간경변증을 동반하지 않고,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 대해서 8주간 치료를 시행하는 약제이다. 뿐만 아니라 '마비렛'은 ▲대상성 간경변증이 있는 모든 유전자형의 환자나 ▲단백질분해효소 억제제나 NS5A 억제제, 두 가지 중 하나만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효과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과 희귀질환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가 지난 9월 1일부로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되며, 환자의 약 70%에서 골절이가 발생하는 유방암·전립선암의 골격계 합병증 예방 및 치료에 '엑스지바' 사용이 용이해졌다. 11일 암젠코리아는 '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급여 적용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엑스지바'의 치료 기전과 주요 임상 결과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엑스지바'는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유일한 표적치료제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 (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과 결합하여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해 골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멈추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고시에 따라 '엑스지바'는 ▲만 19세 이상 유방암, 전립선암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SRE, Skeletal-Related Events) 발생 위험 감소와 ▲절제가 불가능하거나 수술적 절제가 중증의 이환을 일으킬 수 있는 성인 및 골성숙이 완료된 청소년의 골거대세포종 1차 이상 치료제로 급여가 인
선천성 혹는 생후 수술적 절제로 전체 소장의 50% 이상이 소실돼 흡수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인 단장증후군의 대증요법을 대체한 근본적인 치료제가 국내에처음 도입됐다. 11일 샤이어코리아는 국내첫 단장증후군 치료제'가텍스주(성분명 테두글루타이드)'의 허가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단장증후군의 국내 치료 현실과 '가텍스주'의 효능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성 또는 생후 수술적 절제로 전체 소장의 50% 이상이 소실돼 흡수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소아 환자의 경우 선천적으로 짧은 장을 가지고 태어나거나 신생아 괴사성 소장결장염(necrotizing enterocolitis, NEC: 신생아의 소장이나 대장에 생기는 괴사성 장염)으로 인한 수술로 발생하며, 성인 환자의 경우 장간막 혈관질환 또는 크론 질환으로 인한 장 절제술로 인해 발생한다. 단장증후군 환자들은 소장의 흡수 면적 감소로 인해 심한 설사, 지방변, 흡수불량으로 인한 영양결핍증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단장증후군의 치료 현실에 대해 설명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외과 이상훈
화이자가 개발 중인 경구용 원형탈모 치료신약 후보, 일명 ‘PF-06651600’가 진행 중인 2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중간 결과를 얻어내며 지난 5일(현지시각)에는 미 FDA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을 받았다. 화이자는 이번 2상 임상의 중간 결과를 오는 15일 파리에서 개최될 유럽 최대 피부과학회인 ‘European Academy of Dermatology and Venerology (EADV)’ 제27차 회의에서 발표할 계획으로 해당 분야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화이자의 ‘PF-06651600’은 ‘야누스 키나제 3 (JAK-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경구용 소분자 물질로 류마티스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도 연구 중에 있는 후보물질이다. 화이자는 그간 염증성 질환 발병 기전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야누스 키나제’를 억제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내는 해당 분야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왔으며, 때문에 JAK 억제제를 다양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 연구해오고 있다. 10일 메디포뉴스가 미국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즈(clinicaltrials.gov)를 검색한 결과, 이번에 FDA 혁신치료제 지정의 근거가 된 연구는 ‘PF-0665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