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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간학회, 3월부터 TV 광고 통해 간염 본격 캠페인

정기검진 중요성 알리는데 주력…6개월에 한번 검사 필요


대한간학회(이사장 유병철,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는 3월1일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대국민 간염 캠페인 TV 광고를 시작한다.

이번 TV 광고를 신호탄으로, 간염 캠페인 웹사이트 개편 및 무료 검진 사업이 함께 진행되어 2011년을 간 건강 인식 제고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TV 광고는 지난 10년간 B형간염 및 간암 등 각종 간 질환의 위험성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해온 간염캠페인의 연장선으로,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TV 광고는 B형간염 바이러스 보균자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다 복수가 차고 황달 증상이 나타는 합병증을 겪는 과정 끝에, 정기검진과 간염 치료를 통해 다시 건강을 되찾는 과정을 담아 제작됐다.

또한 매년 간 질환 및 간암으로 2만 여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의 70%는 B형 간염이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함께 전달하고, 최소 6개월마다 혈액 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기검진을 받으면 만성B형간염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TV 광고에는 대한간학회 소속 임원진들이 광고에 직접 출연, B형간염 퇴치에 앞장서는 학회의 뜻을 담았다. 유병철 이사장(서울삼성병원 소화기내과)은 물론 배시현 교수(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최동일 교수(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전대원 교수(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부천순천향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직접 광고에 출연하여 정기 검진의 중요성을 전할 예정이다.

유병철 이사장은 “TV광고를 통해 B형간염의 위험성 및 정기 검진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대중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10년간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간 질환에 대한 일반의 인식이 많이 개선된 것이 사실이지만, 정기 검진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아직도 개선의 여지가 많다. 앞으로도 의학회로써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보이사 배시현 교수는 “이번 TV 광고를 보고, 간염 바이러스 보균 상태이지만 정기 검진과 치료를 소홀히 하던 분들이 적극적으로 검진을 받고 간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다면 가장 뿌듯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광고는 3월 1일 수도권 방송을 시작으로, 4월에는 전국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5월에는 부산, 광주, 대전, 춘천 등 일부 지방에서 방영된다.

B형 간염 및 간 질환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할 경우에는 대한간학회가 운영하는 콜센터(080-012-1020)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간염 정보 홈페이지(간염바로알기.com)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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