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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B형 간염약시장, 신규품목 성장세 무섭다

세비보 월처방액 2억 아데포비어 3억대 꾸준히 성잔

B형 간염치료제시장에서 신규 품목들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판도변화가 예견된다.

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2010년 11월 기준 B형 간염치료제 시장은 전년대비 12.2% 성장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보여줬다.

바라크루드는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헵세라는 제네릭 출시로 부진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바라크루드의 상승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졌다. 지난 1월 원외처방조제액은 51억원으로 저조한 성적으로 시작했지만 ‘10년 4월 64억, 7월 76억, 11월에는 전월대비 4.4%, 전년같은기간대비 52.8% 성장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양호한 성적을 나타냈다.

세비보의 경우, 3달 연속 월 처방액 2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다. 출시된지 반년된 세비보는 초반에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성장 가능성이 엿보이는 품목이다.

특히 헵세라 제네릭인 아데포비어는 출시 5개월만에 월 처방액 3억원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11월 원외처방액은 전월대비 76.1% 성장하면서 올해 기대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세계 최초의 무정형 아데포비어라는 장점을 내세운 헵큐어는 오히려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원외처방액이 1억원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픽스는 10월에 37억원으로 반짝 기대감을 안겨줬으나 11월 원외처방액이 전월대비 9.7%, 전년대비 9.8% 떨어진 33억원을 기록, 하반기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레보비르도 6개월 연속 역신장하며 크게 위축된 모습이다. 특히 11월 원외처방액은 전월대비 -10.4%, 전년대비 -34.7%인 9억원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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