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스키와 스노보드 시즌이 찾아왔다. 확 트인 설원을 질주하며 짜릿함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스키장은 개장과 동시에 인산인해다. 그러나 쌀쌀한 날씨로 관절과 근육이 경직되는 겨울에 철저한 준비 없이 레저스포츠를 즐기다가는 자칫 탈구, 인대파열, 뇌출혈, 어깨 회전근개 손상 등의 부상을 입기 쉽다. 특히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스키와 스노보드는 무릎, 허리, 손목 등의 부상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탈 떄 주의해야 할 부상과 예방법 등을 인천21세기병원 정현태, 현용인 공동병원장의 도움말도 들어보았다. 스키- 무릎 부상 스키는 눈 위를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속도만큼 부상의 위험이 높다. 특히 넘어질 때의 압박이나 충돌에 의한 충격으로 무릎이 손상되기 쉽다. 뿐만 아니라 스키는 양쪽 다리가 따로 움직이기 때문에 다리가 꼬이거나 뒤로 넘어질 때 부츠가 분리되지 않아서 무릎 인대가 끊어질 가능성이 있다. 무릎 부상을 단순히 삔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되거나 심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때문에 사전에 무릎과 주변 근육을 강화하여 충격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균형 감각을 길러야 한다
이젠 보편화된 쌍꺼풀 수술이지만 재수술에 대한 두려움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전문의들은 첫 수술 후 약 6개월이 지나서 쌍꺼풀 재수술을 고려하는게 좋다고 말한다. 직장인 이은주씨( 가명,28세)는 5년 전 직장동료와 함께 회사근처의 병원에서 쌍꺼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3년간은 큰 무리 없이 본인의 변화 된 외모에 만족하며 지내왔는데 2년 전부터 쌍꺼풀라인이 흐려지더니 몇 달 전부터는 아예 한쪽 눈의 쌍꺼풀 라인이 사라졌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쌍꺼풀이 풀리면서 눈까지 졸려 보이면서 직장생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게다가 생애 첫 성형수술의 실패로 인해 쌍꺼풀 재수술에 대한 불안감도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연예인들이 성형부작용으로 성형 재수술을 했다는 것이 큰 이슈가 되었지만 언제 부터인지 성형부작용, 쌍꺼풀 재수술, 코 재수술 이란 단어가 흔하게 들려오고 있다. 그중 제일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이 쌍꺼풀 재수술이다. 쌍꺼풀 재수술을 생각하게 되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눈 성형 전문 정원성형외과 최홍림 원장은 아래와 같은 경우를 재수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1. 쌍꺼풀
홍콩 위생서는 미표기 의약품성분을 함유한 체중조절제품에 대하여 판매금지 조치를 취하고 소비자들에게 섭취자제를 권고했다. 제품명이「칭즈 싼톈쇼우(QingZhi SanTianShou:清脂三天瘦)」로 제조사(국) 정보는 없다. 이 제품은 의약품 성분인 시부트라민(Sibutramine)과 그 유사물질이 검출됐으며, 시부트라민 및 유사물질은 부작용으로 심장마비, 뇌졸증, 심계항진 등을 초래하여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위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정식 수입해 유통된 적은 없으나, 해외 인터넷사이트 등에서 판매 되고 있으므로 구매 및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월 10일 주간 품목허가 현황을 발표했다. 지난주(‘09.11.30.~‘09.12.04.)간 품목허가(신고)된 품목은 총 60품목으로, 전문의약품 9품목, 일반의약품 4품목 등 완제의약품은 13품목이며, 원료 14품목, 한약재 33품목이었다. 이중 (주)중외제약 ‘싱귤맥스속붕정5밀리그램(몬테루카스트나트륨)과 (주)중외신약 ’중외신약몬테루카스트나트륨속붕정5밀리그램(몬테루카스트나트륨)은 기존 정제, 츄어블정 및 세립과 동일한 경구투여 제형으로 물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제제이며, 한국엠에스디(주)의 싱귤레어츄정5밀리그람(몬테루카스트나트륨)을 대조약으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완료한 제품이다.
새로운 비만주사로 국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PPC(포스파티디콜린Phosphatidyl Choline) 주사가 ‘제2의 보톡스’라고 표현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PPC는 콩에서 추출한 인지질 성분으로 주로 동맥경화, 간장질환, 치매 등의 영역에서 세포막 결합 및 재생에 사용되던 주사치료제였다. 그러나 2002년 이후 유럽에서 강한 지방 파괴 효과가 입증되면서 국소 지방제거용으로 영역이 확대됐다. 보톡스가 처음에는 근육을 마비시키는 신경독소 및 안과에서 사시 치료제로 사용된 이래 안면경련, 근강직 등 신경근 질환에 사용되다가 현재는 얼굴의 주름살을 제거 및 사각턱 완화를 도와주는 약물로 다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과 비슷한 경우다. 보톡스는 미국 앨러건사의 보툴리늄 톡신 A의 상품명으로 초코로 된 파이 제품 이름이 ‘초코파이’, 혹은 조미료 이름이 ‘미원’인 것처럼 고유명사가 일반명사화된 현상이다. PPC 또한 아미팜에서 판매하는 리포빈의 ‘포스파티디콜린’이 일반명사화된 것이다. PPC약품은 동맥경화나 간질환 용도로 사용될 경우 혈관주사로 시술되지만 지방파괴 용도로 이용될 때는 체내의 지방 세포층에 투여하게 된다. 이 때 지방을 효과적으로 파괴시킬
“지속적인 차세대 의약품 개발의 성공을 위해서는 의약품의 혁신적 가치에 대한 인정, 지적재산권 보호, 혁신신약에 대한 적절한 환자 접근성 보장, R&D 투자 인센티브 등 지속가능한 R&D 환경이 관건이 될 것입니다” 한국노바티스 피터 야거 사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 양일간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한 ‘2009 테크플러스 포럼’에서 '변화하는 생명의학 혁신의 세계'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이 같이 밝혔다. ‘테크플러스 포럼’은 산업기술의 새로운 아젠다를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해 융합 지식을 창출, 공유, 확산하는 국내 최고의 산업기술 축제로 금년에는 ‘협력과 분화의 시대, 미래 대응과 기업’을 주제로 개최됐다. 피터 야거 사장은 이날 강연에서 “점점 더 효과는 더 개선되고 부작용은 더 적은 혁신적이면서 특화된 신약이 요구되고 있다. 또 혁신적인 신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은 신약이 가진 의료적 이점 뿐 만 아니라 보건경제학적 이점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오늘날 게놈, 분자생물학, 로봇기술, 유전자삽입 기술 등 새로운 과학기술의 출현으로 신약은 이
갈수록 여성들의 결혼연령이 늦어지고 기혼여성들의 출산 또한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2005년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한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동향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조사는 보건사회연구원이 올 6-7월 전국 10,211 표본가구의 20-44세 기혼여성 3,585명과 미혼남녀 3,31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는 12월 11일(금)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되는 “2009년 전국 결혼 및 출산 동향조사 결과보고회 및 학술 세미나”에서 발표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혼자 가운데 결혼을 하겠다는 응답이 남성은 2005년 82.5%에서 2009년 75.7%, 여성이 2005년 73.5%에서 2009년 73.1%로 각각 나타나는 등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적으로 미혼여성에 비해 미혼남성의 결혼의향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고용불안정의 영향으로 남성의 경우가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남성이 평균 32.1세, 여성이 30.6세에 결혼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결혼계획 연령도 늦추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05년 조사결과
천보공신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을 획득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1일 한국전통의학연구소(www.kbmsi.com)는 자사가 최근 개발, 판매하는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인 천보공신단이 이달 초 미 FDA에 제반 등록 절차를 마치고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통의학연구소와 미 FDA LRC(Link Regulatory Consulting FDA 링크)는 지난달 16일 서울 논현동 전통의학연구소 본사에서 미국 FDA 허가등록 및 미국 마케팅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천보공신단에 대한 미 FDA 등록은 전통의학연구소-FDA링크 MOU의 후속조치다. 이를 계기로 양측의 MOU 후속조치는 단계별로 속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통의학연구소는 천보공신단의 미 FDA 등록으로 이에 대한 해외 마케팅이 탄력을 받게 됐을 뿐 아니라 앞으로 제품화할 신약, 전통주, 음료 등에 대한 미국 시장 진출도 모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통의학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미국은 물론 일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천보공신단의 대표 브랜드화에 앞으로도 많은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신성장동력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본부장 강대임) ‘의료인지융합연구단’이 원주 오크밸리 그랜드볼룸에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과부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가 유기적인 연구 성과를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협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의료인지융합연구단은 ▲퇴행성 망막변성 또는 알츠하이머 퇴행성 신경계 질환 등 만성질환 조기 진단 칩 ▲휴대형 만성질환 및 난치성 질환자를 위한 무선환자 감시장치 개발 ▲생체적합형 뉴런-망막 칩 개발 ▲시각/미각수용체 뉴런세포 기반 하이브리드 생체전자 칩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우리 경제를 선도할 신성장동력사업의 미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선도프로젝트로서 ‘신기술융합형성장동력사업'을 추진 하고있다. 본 사업은 5년 이내에 기존 기술의 한계를 극복(Breakthrough) 할 수 있는 융합형 원천기술 발굴을 목표로 한다. 휴먼인지환경사업본부는 신경모방 소자 및 인지시스템 융합연구단, 의료인지 융합연구단, 실내공기청정 융합연구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기봉 의료인지융합연구단장은 “이번 사업은 5~10년 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 표준품을 확립하여, 관련업체에서 C형 간염바이러스 진단제제 개발이나 품질 관리시 활용 가능하도록 오는 14일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형 간염바이러스 항체 혼합농도 패널’이란 항체 농도가 강양성에서 약양성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혈장 세트를 말하며, 이 표준품은 진단제제 성능평가용으로 필요하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B형간염바이러스, C형간염바이러스 등과 같은 바이러스는 혈액을 매개로 하므로 수혈이나 개인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검출하는 진단제제는 그 결과가 수혈이나 개인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에, 식약청은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등의 혈액매개바이러스를 검출하는 진단제제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무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왔으며, 또한 혈액매개바이러스 성능평가나 품질관리에 활용될 수 있는 국가표준품을 2006년부터 제조·분양해 왔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출시로 혈액매개 바이러스 3종에 대한 진단제제 국가표준품을 완비하였으며, 이를 통해 객관성 있고 신뢰성 있는 품질관리로 국내 진단제제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전북대학교병원이 개원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전북대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식은 10일 오후 4시 30분 이 병원 본관 모악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라북도 김완주 도지사,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장, 서거석 전북대병원 이사장(전북대학교 총장), 김영곤 병원장 등 내·외빈과 병원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100주년 기념영상 상영,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공로패 증정, 기념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도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와 연주자들이 참여한 기념 음악회가 병원 본관 1층 현관에서 펼쳐졌다. 전북대병원 김영곤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북대병원은 지난 100년 간 생명존중의 정신을 모토로 삼고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기초를 쌓아왔다”며 “지난 100년 동안 근현대 공공의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면 향후 100년은 세계적 의료기관으로 나아가면서 의료신산업을 개척, 국가 발전 동력을 제공하는 병원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앞서 이날 오전 전북대병원은 형편이 어려운 소아환자들의 치료비를 전달하는 행사와 소아병동, 암 병동을 돌며 쾌유를 기원하는 행사를 개원 100주년을 기념해 진
암 생존자는 일반인에 비하여 이차암 발생 위험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으로부터 40%만이 이차암 검진에 대한 권유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암 생존자 27%는 이차암이 발생할 위험이 일반인에 비해서 오히려 낮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윤영호 박사팀이 국립암센터, 강남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경희대병원 등 6개 병원의 40세 이상 자궁경부암 생존자 809명을 조사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에 따르면 자궁경부암 생존자 중 65세 이상의 고령층이 저연령층에 비해 2.1배 정도 위암 검진이나 유방암 검진을 덜 받았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고소득층에 비해 1.6배 정도 위암 검진이나 유방암 검진을 덜 받았다. 그러나, 의료진으로부터 다른 부위의 암에 대한 검진을 권유받은 적이 있거나, 암 생존자의 이차암 위험이 높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자궁경부암 생존자는 유방암 검진을 더욱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나 의사가 암 검진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자궁경부암 생존자들이 검사 받기를 꺼려하는 이유로는 ‘암
암환자들의 90%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외모변화에 대해 건강하고 아름답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암환자를 위한 외모관리’ 가이드북이 나왔다. 삼성암센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과학적 연구와 환자의 눈높이에 맞춰 암환자의 외모관리를 책으로 엮은 ‘당신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를 발간했다. ‘당신은 여전히 멋지고 아름답습니다’는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하면 겪게 되는 탈모, 피부변화, 체형변화 등을 알려주고 암치료로 인해 생기는 외모변화에 환자들이 능동적이고 올바른 방법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제시해준다. 구체적으로 탈모가 진행됐을 때 머리 관리하는 방법, 머리가 빠졌을 때 사용하는 두건과 가발의 활용법, 머리가 다시 자라기 시작할 때 관리법, 방사선이나 항암치료로 인한 건조하고 칙칙해진 피부 관리법, 또 건강하게 보이는 화장법과 코디방법 등이 실제 환자를 모델로 한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돼 있다. 책의 내용은 실제 환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의 모델도 실제로 암환자들이 다른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원, 참여해 주었다. 삼성암교육센터(실장 조주희)는 이 책을 필요로 하는 전국 암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무료로 우편
과다진료를 막기 위해 도입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일당정액수가제'가 범죄에 악용되고 있다. 지난 9일 진료기록을 조작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거액의 요양급여를 타낸 A씨(52)와 A씨의 지시로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B씨(80) 등 의사 6명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또 병원과 공모해 조작된 진료기록을 이용, 민간 생명보험사로부터 5억25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환자 37명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지난 2007년 8월부터 서울 강북 지역에 C노인전문병원 등을 개설하고 의사 6명에게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토록 했다는 것. A씨와 C병원 의사들은 2007년 8월부터 자유로운 외출·외박을 허락하는 등 환자들의 편의를 쉽게 봐주겠다며 암환자들을 끌어들여 입원시키고, 항암제 투약횟수를 조작해 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1억50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타낸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 들어 장기요양기관에서 요양보호사와 담합하여 수급자(어르신)들에게 자격이 없는 요양보호사로 하여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였거나, 실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허위청구 하는 등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
중앙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11월 1차 점검에 이어, 지난달 23일~이달 2일까지 전국 지자체 지역대책본부, 방역기관(보건소, 약국 등), 학교 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응 2차 현지 점검을 실시했다. 중대본은 신종플루 확산 추세가 주춤하고,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의 원활한 공급 등으로 진정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지속적인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신종플루 대응체계 구축과 예방접종 실시 상황’, ‘보건소 등 방역기관의 인력-행정 및 예산 지원 실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장기간 계속되는 업무가중에도 보건소 등 일선 기관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처음 맞은 전염병 대응에 차분하면서도 체계적인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음이 확인 됐다. 전 지자체에서는 공통적으로 ‘예방접종 지원 및 이상반응에 대한 비상체계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다중집합 장소 및 기관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종플루 조기 차단을 위한 간부공무원 지역별 책임제 운영, 자원봉사단의 지속적인 지원 등 점검지역별 수범사례가 보고됐다.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강원 고성군은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