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사장 이관순)은 역류성식도염 치료 개량신약 '에소메졸'이 2011년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장영실상은 기업과 연구소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연구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할 목적으로 1991년 제정됐으며, 매주 1개 제품씩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시상식은 지난 30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개최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을 비롯해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김맹섭 연구소장, 박경미 이사, 서귀현 연구위원, 합성신약팀 하태희 팀장 등이 참석했다.2011년 1주차 장영실상을 수상한 에소메졸은 위장관계 질환 치료 및 예방 효능이 탁월한 에스오메프라졸을 성분으로 기존 약제의 부가염인 마그네슘을 스트론튬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이다.2008년 국내 발매된 ‘에소메졸’은 연간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작년 10월 국산 개량신약중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FDA)에 시판허가를 신청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월 1일자로 현재 업무관리본부의 김진동 상무(50)를 전무로 승진시킴과 더불어 영업본부장으로, 그리고 현재 영업본부본부장인 이재영 상무(47)를 업무관리본부장으로 이동발령한다. 신임 김진동 전무는 1991년 2월 한국다이이찌산쿄에 입사한 이후 총무부, 영업관리부, 영업부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내달 1일부터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주력제품인 올메텍, 세비카, 메바로친, 크라비트, 에피언트 등의 영업을 총괄하는 영업본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는 난치병 치료라는 큰 기대감만큼이나 다양한 윤리적 문제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함으로 인해 실패 위험도 크다. 지난 2005년 황우석 박사 사건이 대표적인데, 논문 작성 과정과 내용에 조작 의혹이 제기되면서 연구가 중단됐고, 그 결과 배아줄기세포 연구 분야의 선두였던 한국은 미국과 영국, 일본 등에 추월당하게 됐다.이에 비해 성체줄기세포 분야는 윤리적 문제에 대한 부담은 적지만 신약 개발에 따르는 실패 위험은 피할 수 없다. 2009년 오시리스사의 프로치말(Prochymal)의 임상시험 실패가 그 예로 꼽히며, 알앤엘바이오는 최근 무허가 줄기세포 치료제 제조, 판매 및 시술 알선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다. 알앤엘바이오는 결국 식약청으로부터 버거씨병 치료제 바스코스템,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알앤엘-조인트스템, 척수손상 치료제 알앤엘-아스토스템 등 3가지 과제의 임상시험을 3개월간 정지하라는 행정처분까지 받았다. 이후 효력 정기 가처분 신청 등으로 임상은 진행할 수 있게 됐고, 미국 바이오라이프 스템셀에 3억 300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공했지만 감사보고서 지각 제출 등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국내 바이오산업은 줄기
천연물 신약개발에 투자해온 국내제약사들의 성과가 최근 나타나면서 관련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동아제약(사장 김원배)은 자체 개발 천연물 신약인 ‘DA-9701’(기능성 위장질환치료제)을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회사에 공급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지난 2월 27일 말레이시아 현지 제약사인 파항(Pahang)社와 ‘DA-9701’ 현지 판권에 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3월 14일 인도네시아 현지 제약사인 랜슨(Landson)社와도 MOU를 체결했다. 현재 세부 사업조건 및 발매일정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소화기계 약물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으로 1800만불 정도이나 전년에 비해 30% 신장 할 정도로 성장속도가 빠르다.'DA-9701'은 나팔꽃 씨와 한약재로 쓰이는 약초인 현호색의 덩이줄기로부터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동아제약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발, 현재 허가 심사 중이다. 기능성 위장질환은 위산분비 과다, 위장관 운동의 이상, 내장의 과민성, 신경과민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병증으로 한 가지 약제로는 치료가 어려워 여러 증세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29일 화이자 사랑의 장학금을 받은 대표 학생들과 이동수 한국화이자 대표이사 사장, 미래의동반자재단 제프리 존스 이사장이 장학금 전달 10주년 케이크를 함께 자르고 있다.왼쪽부터 고려대 의학과 정성민군, 이동수 사장, 경희대 언론정보학부 서은혜양, 제프리 존스 이사장.
의약품 생동성시험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생동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시행이 가시화됨에 따라 관련시험기관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식약청과 생동성시험연구회는 29일 학계, 산업계, 생동성시험 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차 생동성시험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식약청 조혜영 보건연구관(임상제도과)은 최근 가결된 약사법 개정안을 중심으로 ‘11년 생동성시험기관 관리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올해 생동성시험기관 실태조사 계획은 최근 약사법 개정으로 전면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생동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도입에 따라 사전기관 지정 요건 점검에서 시험관련 인력 현황 및 경력 증빙 서류, 임명장, 시설 평면도가 신청제출자료로 추가되며, 건강한 피험자를 위한 병실, 응급처치 장비 기준도 추가된다. 또 처리기한도 90일로 변경된다.기본방향은 생동성시험 실시기관 지정제 도입 대비 지정 요건 적정성 점검과 생동성시험기관의 분야별 시험 실시에 대한 관련 규정 준수 여부이며, 대상은 생동성시험기관 적합 평가된 41개 기관(‘11년 지정기관)이다. 실태조사팀은 임상제도과 소속 약가감시원 심사관 2인 이상 1팀으로 구성된다.식약청의 생동성시험 신뢰성 강화 추진배경
식약청과 생동성시험연구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학계, 산업계, 생동성시험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0차 생동성시험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후발의약품 평가방법으로서 생동성시험의 의의 △생동성시험 임상의 운영 사례 △생동성시험 신뢰성 확보현황 및 생동성시험 기관 관리현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소비자단체, 의사협회, 학계, 식약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제약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이천수)는 29일부터 2011년도 의약품광고심의 사례집을 발간해 회원사에 배포한다.이번 광고사례집은 일반의약품 대중광고와 관련해 △사전심의제도에 대한 안내 △의약품 광고관련 법규 △약사법규 적용사례 △약효군별 기각사례 △유권해석 등과 함께 의약품 광고 사전심의 연도별 현황과 2010년도 월별 광고심의 현황, 의약품등 분류번호에 관한 규정을 담고 있다.최근 심의경향은 효능/효과 표현은 엄격히 지켜지도록 하는 반면 광고적 표현에 있어서는 창의성이 제약받지 않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광고주들에게는 의약품 광고사례집을 통해 광고적 표현을 명확히 구분해 광고물 제작에 대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체에 작용하는 의약품의 광고는 올바른 의약품 사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국민건강을 증진하는데 기여해야 하는 공익성이 강조된다. 때문에 허가받은 효능/효과를 정확히 표현해 국민에게 전달하는지 여부를 심의에 중점을 두고 있다.한편 의약품광고사전심의위원회는 오는 4월 12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광고사례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환인제약이 국내 최초로 치매 치료 천연물신약 ‘INM-176’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환인제약(대표 이광식)은 식약청에 ‘INM-176’의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고 2012년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허가 절차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INM-176’은 국산 천연물 신약 소재 중 기억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참당귀 (Angelica gigas) 를 기원으로 개발된 치매 치료제다.주요 성분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 뇌 내 신경전달 물질인 Acetylcholine 농도 증가 작용, 치매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는 -amyloid 응집 억제 작용, 그리고 항산화 작용을 통한 신경세포 보호 작용 등의 약리 기전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환인제약은 2006년 2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이후, 지난 2008년부터 기존 치매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Donepezil을 대조약으로해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총 19개 대학 병원에서 260여명의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INM-176’를 투여했다. 그 결과, ‘INM-176’의 유효성을 확인함과 동시에 안전성 면에서도 소화불량, 오심 등 경미한 위장관 부작용을 제외하고는
장돈용 전 SK케미칼 전무 빙부상.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 발인 30일 오전 6시 30분. 연락처 02-2227-7587.
월처방 300억 이상의 주요 치료제 중에서 고지혈증치료제와 ARB고혈압치료제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며 선전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의 원외처방조제액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특허 만료 의약품 중에 ARB 고혈압 치료제가 많아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지난해 2월 ‘플라빅스’와 제네릭이 2차 약제로 밀려난 항혈전제는 12개월 연속 전체 성장률을 하회했다. ARB(고혈압)제제는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의 총합계는 604억원으로 전월에 비해서는 12.8% 하락했지만 전년같은기간대비 13.6% 증가하면서 양호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뒤를 이어 항궤양제는 전년대비 4.0% 성장한 538억원, 고지혈증치료제는 전년대비 16.6%나 증가한 453억의 조제액으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항생제도 전년대비 5.4% 상승한 446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항혈전제 시장은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2월 원외처방액을 보면 370억원으로 전월대비 14.1%, 전년같은기간대비 8.1% 하락하면서 상위권에서 멀어지고 있다.반면 경구용당뇨병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모습인데, 2월 조제액은 전월에 비해서는 떨어졌지만 전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업PR광고를 제작했다고 28일 밝혔다.창립 70주년 기념일(5월6일)을 한달여 앞두고 있는 일동제약은 이번 광고를 통해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온 지난 70년을 조망하고, 기업비전을 알릴 계획이다.실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촬영된 광고는 진지하면서도 인간적인 연구원들의 모습과 함께 훌륭한 연구 인프라를 보여준 뒤, 무엇보다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기업철학을 강조했다.이어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과 함께 “건강한 미래를 준비합니다, 국민건강연구소”라는 카피로 마무리되며,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더욱 필요한 기업이 되겠다는 일동제약의 의지를 보여준다.한편 이번 기업PR광고는 시리즈로 제작되어 2~3편의 광고가 추가로 방영될 예정이다. 또 함께 제작된 70주년 기념 엠블럼은 70이라는 숫자와 약 입자가 붕해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홈페이지, 광고 등 각종 홍보물에 부착할 계획이다.
㈜씨스팜(대표 조정숙)은 자사의 관절 건강기능식품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의 제품명을 ‘관절 팔팔’로 변경, 재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관절 팔팔’은 천연 항염 성분이라 장기간 복용해도 위장장애가 없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왔다. 씨스팜은 출시 11주년을 맞아 제품명을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 새로운 이름인 ‘관절 팔팔’로 변경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방침이다.‘관절 팔팔’은 국내 최초로 식약청으로부터 관절 기능성에 대해 개별인정을 받았으며, 국내 7개 대학병원의 임상연구를 통해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조정숙 대표는 “소비자들이 초록입홍합추출오일의 효능에 대해 보다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품명을 바꾸게 됐다”라며, “출시 11주년을 맞는 ‘관절 팔팔’이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관절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월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전월에 비해서는 일제히 하락했지만 복합제의 강세와 신제품인 ‘트윈스타’의 급성장이 돋보였다. 유비스트, 신한증권의 2월 원외처방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선두그룹에서는 ‘엑스포지’가 전년대비 23.4% 성장했으며, 중위권에서는 ‘아모잘탄’(+55.6%)과 신제품인 ‘트윈스타’가 높은 성장률을 보여줬다.3월에는 보령제약 ‘카나브’가 본격적으로 출시됐으며, 4월 ‘아타칸’, 6월 ‘아프로벨’, 11월 ‘디오반’ 등 대형 품목들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관련시장의 경쟁은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선두그룹은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디오반'(노바티스)의 2월 원외처방 조제액은 56억원으로 전월대비 14.0%, 전년같은기간대비 3.2%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2위 품목인 '올메텍'(대웅제약)은 전월대비 12.3%, 전년대비 7.7% 떨어진 55억원의 조제액을 기록했으나 1위인 '디오반'과의 격차를 1억대 미만으로 줄여 선두 다툼이 치열해졌다.'엑스포지'(노바티스)는 전월에 비해서는 15.2% 하락했으나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해서는 23.4% 성장한 4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올렸으며,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은 전년대비 2.7%로 미미
이달부터 소포장 의약품에 대한 공급요청을 일정기한 내에 접수받지 않거나 공급기한을 어긴 품목들은 3~5년간 차등적용서 제외된다. 25일 제약협회가 주최한 의약품안전관리 정책설명회에서 식약청 김남수 사무관(의약품안전정책과)은 2011년 소포장의약품 공급제도의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소포장의약품 공급제도는 의약품 포장 개봉판매로 인한 안전성 문제와 대용량 포장개봉으로 불용의약품 다량발생 및 사회적 낭비 유발로 지난 2006년 도입된 것으로, 저가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을 제외한 정제 및 캡슐제의 제조 수입량의 10% 이상을 공급토록 했다.하지만 이 제도는 제약협회와 약사회 양단체간 갈등을 몰고 왔다. 제약협회는 소량포장단위 재고발생을 이유로 제도 유예를 요청했으며 약사회는 덕용포장 개봉으로 인한 불용의약품 발생을 이유로 유지하자는 입장이다.소량포장단위 의약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고 지역별 및 시기별 소포장단위 공급 불균형이 초래되고 있는데, 이는 소포장에 대한 수요와 공급 정보의 원활한 소통 부재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지난 2009년 11월 유통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량포장 재고량은 증가하는데 실제 현장에서는 공급이 부족한 이유가 유통경로상(도매, 직거래)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