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류마티스 관절염치료 적응증을 가지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의 3상 임상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이달중 식약청에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보고하고, 2012년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허가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악템라’는 항체-항원 반응을 통해 체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터루킨-6)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세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내 주목 받아왔다. 실제로 지난 2009년 10월부터 100여명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에서 실시된 임상 결과 ‘악템라’는 뛰어난 류마티스 관절염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DMARDs)로 치료효과가 없었던 환자들에게 ‘악템라’를 투여했음에도 이 중 61%의 환자들이 ACR 기준 20% 이상 증상이 개선됐다는게 회사측 설명. ACR 기준은 미국 류마티스학회의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개선을 판
세원셀론텍은 최근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회사인 사이펨(SAIPEM S.p.A.)으로부터 약 264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플랜트기기는 아랍에미리트(UAE) 현지 샤(Shah)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주요 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180km 떨어진 사막지대 샤 지역에 일산 10억 입방피트 규모의 천연가스(Natural Gas)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다. 세원셀론텍은 군장국가산업단지내 건설될 플랜트기기 제2생산공장이 매출확대는 물론 신규사업의 안정적 고성장에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원셀론텍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10%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2년 3월 22일까지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원화강세 및 저가수주경쟁 등 대내외 수주환경이 아직 그리 녹록한 상황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해외 플랜트 시장규모가 2015년 1조1100억달러로 전망되는 등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다”라며 “고도의 기술 노하우와 신규시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뒷받침된다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종 반응기(React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능유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인터넷을 이용해 해독제인 요오드와 방진마스크 등 제품 문의와 구매가 빗발치고 있다.특히 국내 보유량이 원전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12만여명분 밖에 비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요오드가 포함된 김, 미역, 다시마 등 식품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요오드 정제는 원전 폭발시 요오드, 세슘 등 핵분열 생성물이 대기로 방출되면서 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을 일으키게 되는 것을 방지한다. 방사선요오드라는 물질은 체내에 농축되면 갑상선에 축적되며 갑상선암, 후두암을 발생시킨다.요오드나트륨, 요오드화칼륨 등 비방사선 요오드화합물을 미리 복용하면 방사선요오드가 갑상선에 붙지 못하게 하는 예방효과가 있다.국내의 경우 방사성물질치료제로는 생산 판매되지 않고 있어 해외구매 사이트인 A사와 E사 등에서 요오드 관련 약품들이 고가로 팔리거나 품절되는 사태가 빚어지고 있으며, 건강 제품들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하지만 해외사이트의 경우, 약품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건강식품을 전문약으로 오인하게 만드는 케이스가 많아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국내 비축량은 미국과 독일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이사가 제 38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관리자로서 최고 영예를 얻었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경제 4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은 16일 오전 11시에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렸다.이 자리에서 김태식 전무는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단독으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받았다. 대통령표창이나 국무총리표창보다도 높은 산업포장은 산업과 국가 발전에 공로가 인정되는 자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고혈압 복합제 ‘엑스포지’가 동양인에서 암로디핀 단독요법과 비교해 우수한 혈압강하 및 조절효과를 나타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노바티스와 화이자는 1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ARB와 CCB 복합제인 ‘엑스포지’의 동양인 대상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한국 5개 센터를 비롯해 중국 12개, 싱가포르 3개 총 20개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18세 이상 86세 미만의 경증 및 중등도 본태성 고혈압을 가진 남성과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919명 참여자들에게 4주간 암로디핀 5mg을 단독 투여한 후, 그 중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 698명을 대상으로 암로디핀 5mg와 엑스포지5/80mg를 각각 349명씩 무작위로 배정해 8주간 투여했다. 그 결과, ‘엑스포지’를 투여한 환자군에서 8주후 이완기(msDBP) 및 수축기(msSBP)가 유의하게 감소했는데, 이러한 효과는 2주 만에 발현됐고 8주까지 지속됐다. 반응률(Response Rate)과 혈압조절율(BP Control Rate)에서도 ‘엑스포지’ 투여군이 암로디핀 단독 투여군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반응률: 79.3% vs. 66.8% p
애보트는 자사의 자선재단 애보트펀드를 통해 대지진과 쓰나미를 겪은 일본의 긴급 구호를 위해 300만 달러(2억 4500만엔)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애보트펀드의 구호 지원금은 미국 적십자와 애보트의 오랜 글로벌 구호 파트너 아메리케어(AmeriCares)를 통해 일본 적십자사에 전달된다. 애보트펀드는 애보트가 지난 1951년 설립한 자선재단으로, 헬스케어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전세계의 커뮤니티를 강화하기 위한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함으로써 좀 더 건강한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한다. 마일즈 D 화이트 애보트 회장 겸 CEO는 “일본에서 지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애보트와 애보트펀드의 이번 지원은 긴급 구호 노력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잇달아 제약사들을 급습해 리베이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가 또다시 술렁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달 들어 벌써 3곳 이상 제약사를 대상으로 리베이트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그간 중소형 제약사가 주요 대상이 됐었으나 15일에는 다국적제약사에까지 리베이트 조사 영향이 미치면서 조사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5일 다국적사인 'L'사를 방문한 공정위 조사관이 어떤 내용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것인지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앞서 지난 11일에는 국내 중견제약사인 ‘J’사에도 공정위 조사관이 파견돼 리베이트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이전에도 그랬듯이 공정위가 조사 방향이나 대상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어 다국적사를 포함한 불특정 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질수 있고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업계의 불안감은 클 수밖에 없다.이밖에도 최근 H제약사의 광주지점에도 공정위가 리베이트 관련 자료를 압수해 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전국적으로 조사가 행해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한편, 복지부도 올 상반기 특허가 만료되는 신약들과 관련해 불법 리베이트 움직임이 포착되면 단호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산업계 맞춤형 R&D 과제발굴을 위해 전자메일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오는 3월 16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설문조사는 식약청 바이오의약품 산업 발전전략 기획단(Dynamic BIO)의 5개 분과 중 연구개발분과 주관으로 이뤄진다. 조사대상은 바이오의약품 허가 품목 또는 임상시험 승인 품목을 보유하고 있거나 제품 개발과정중 식약청과 상담 경험이 있는 100여개 이상의 바이오벤처 등이다.이번 조사는 최근 세포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성화됨에 따라 산업계의 R&D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제 수요를 파악해 식약청 R&D 과제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것.또한 2주간의 설문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답변에 대한 분석을 통해 4월 경 설문분석 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산업계의 요구가 반영된 정확하고 충실한 설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이번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내실있는 R&D를 수행할 방침이다.
제약협회가 인류의 건강과 안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의 단체로서 성금모금을 협회로 일원화하기로 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최근 일본이 지진, 해일로 재난상황에 처한 것에 대해 우선적으로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모금에 나서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약업계의 성금은 협회를 중심으로 모아 관계기관에 기탁하게 되며, 현재 협회는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협회 측은 “사상 유래 없는 대지진과 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 국민을 돕기 위해 전 세계가 나서고 있다”며 “인류건강을 위한 제약업에 종사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제약업계 또한 전 세계인과 함께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모금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 남성 탈모 환자들은 치료에 대한 관심과 의지는 높지만 병원을 찾기보다는 비의학적인 자가치료에 더 의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한국MSD는 15일 남성형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미국 등 총 6개국 604명의 남성형 탈모증 환자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발표자로 나선 인하대의대 최광성 교수(피부과)에 따르면, 한국 탈모 남성은 평균 4.2회의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후에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조사 대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로 (미국 3.4회, 스페인 2.6회, 독일 2.3회, 일본 3.1회) 의학적 치료전 자가 치료 회수가 가장 낮은 프랑스남성(2.1회)과 비교하면 약 2배의 차이를 보였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 중 37%는 5회 이상 병원을 찾기 전 자가탈모치료를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 의학적 탈모치료보다는 검증되지 않은 자가 탈모치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한국 탈모 남성들이 시도하는 자가탈모치료의 방법으로는 탈모방지 샴푸, 한약, 녹찻물, 한약재 등의 비의학적 자가치료(88%)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레이저탈모치료기기, 탈모방지 빗과 같은 탈모 방지 용품(23%) 등을 이용하는 비율도 높았다.
녹십자(대표 이병건)는 빈혈치료제 ‘GC1113’이 식약청으로부터 임상시험진입(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제넥신(대표 성영철)과 공동개발중인 ‘GC1113’은 암젠社 ‘에포젠’의 바이오베터로, 자연상태의 EPO(적혈구 조혈호르몬)와 지속형 단백질 항체융합기술 hybrid Fc를 결합해 개발중인 지속성 빈혈치료제다. 지난 2006년 제넥신으로부터 EPO-hybrid Fc를 도입한 녹십자는 올해 안에 ‘GC1113’에 대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하고, 이르면 2016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GC1113’은 반감기가 짧아 매일 혹은 일주일에 수차례 투여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을 개선했다.한달에 1~2번 투여만으로도 약효가 충분히 지속될 수 있도록 개발됐는데, 빈혈치료제를 자주 투여해야 하는 말기신부전환자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의료비 부담도 감소시켜, 빈혈치료제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전망이다. 또 다양한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GC1113’의 지속형 빈혈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비임상 독성시험을 통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현재 우리나라 지속형 빈혈치료제는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으로 ‘GC1113’의 개발이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민원인의 편리를 위해 식품, 의약품 등의 인허가에 따른 정부 수수료를 3월부터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시행된 납부방법 개선은 지난해 11월부터 신용카드 납부대행업체와의 계약체결과 3개월 동안의 전산시스템 개선작업 등의 준비를 통해 이달부터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게 한 것.3월 2일부터 8일까지 시행한 결과, 수수료 납부 1463건중 신용카드 사용은 201건(14%)으로 시행 초기임에도 민원인들로부터 비교적 좋은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식약청은 그간 식품/의약품 등의 인허가 과정에서 납부해야 하는 정부 수수료의 경우 수입인지 또는 은행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납부할 수 있었으나 이번 개선으로 민원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불편사항 등을 계속 발굴해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등의 스타급 신제품이 시장에서 선전함에 따라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유비스트 등 자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해 11월 첫 출시한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가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출시 3개월인 1월 처방액이 12억원을 기록하며 ‘아모잘탄’이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을 경신, 올해 300억대의 대형 품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메로펜’, ‘나조넥스’의 부진과 기존 대형 제네릭인 ‘아토르바’, ‘로자살탄’의 정체로 ‘트윈스타’의 효과가 상반기에는 크게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입 품목의 증가로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의 비중이 점차 높아져 매출 개선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1분기 매출액은 1639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상품 비중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16.5% 감소한 196억원으로 예상된다.특히 지난 2008년 7842만불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수출 부문은 단가 하락과 물량 감소 등으로 2010년에는 6280만불에 그쳤으며, 올해도 전년대비 4.2% 감소한 6014만불로 전망된다. 하지만 2012년부터는 신규 품목의
대웅제약이 호르몬관련 제품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4일 이란 헬스케어그룹인 오미드 다루(Omid Darou)사와 3년간 총 17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액상 성장호르몬제 ‘케어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과 호르몬요법제 ‘루피어’(성분명: 루프롤라이드)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이라크 등에도 제품 등록을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이란을 비롯한 중동 주요 시장에 수출하게 된다. ‘케어트로핀’은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거나 부족한 소아 및 성인환자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대웅제약이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펜 주사기와 함께 수출할 예정이다. 펜 주사기 형태의 성장호르몬제는 주사액이 충전된 카트리지를 펜에 한 번 끼워놓으면 2~3주간 사용이 가능하고, 원하는 주입량을 정확히 맞출 수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어트로핀’은 이집트 수출을 위한 제품 등록도 진행중이다. 전립선암, 유방암, 성조숙증,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루피어’는 이미 2006년부터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해 왔다. 특히 세계 최초로 특허 받은 분무건조제법으로 제조돼 젤라틴으로 인한 아나필락시
텔미사르탄이 동양인에 있어 내약성 및 약물순응도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4일 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최근 ONTARGET?임상연구의 하위 그룹 연구로 동양인과 동양인이 아닌 그룹간의 차이점을 비교한 텔미사르탄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008년 4월 텔미사르탄은 ONTARGET?연구를 통해 ARB 계열 최초로 그간의 표준 치료제로 여겨졌던 라미프릴(ACE억제제)과 동등한 심혈관 보호 효과 및 더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번 하위 그룹 분석은 전세계 40여개 국에서 3만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역대 최대 ARB 임상인ONTARGET?과 TRANSCEND 연구에 참여한 4782명 동양인 환자들에 대한 분석이다. 여기에는 416명의 한국 환자도 포함됐다. 그 결과, 텔미사르탄(제품명: 미카르디스/프리토)은 동양인 고위험 심혈관 환자에 있어서도 심혈관계 사건 감소 효과에 있어서 라미프릴과 비교해 열등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양인 환자의 전반적인 내약성 면에서도 텔미사르탄은 라미프릴보다 우수했다. 특히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에서 텔미사르탄에 대한 동양인 환자의 중단율은 비동양인 환자에 비해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