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 문제가 국가의 지속발전 가능성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견해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고령친화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부는 이를 위해 재가요양서비스, 역모기지제도, 고령자임대주택 등 8대 산업부문 19개 품목을 고령친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노인인구의 신규 거대수요를 흡수하기로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보건복지부, 재정경제부, 산업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제57회 국정과제회의를 주재하고 고령친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전략과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고령화 및 미래사회위원회(위원장 김용익)가 보고한 ‘고령친화산업 활성화 전략’은 고령친화산업을 활성화함으로써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경제의 지속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이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002년 현재 약 6조 4천억원의 시장규모가 2010년에는 약 31조원, 2020년에는 약 116
병원 주40시간 근무제가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명 이상 병원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앞으로 중소병원 노사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부천세종병원은 지난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집회 신고를 한 상태이며 근로자위원 선출과 관련해 병원을 상대로 부천 노동사무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노조측은 “지난해 산별교섭을 통해 많은 병원들이 임금 5% 인상과 주5일제 관련 합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3.23% 인상과 주5일제 관련 요구사항을 수용하지 않았다”며 “끝까지 산별교섭에 참여하지도 않았고 올해도 산별교섭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지속적으로 제거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지난해에는 근로자가 1000명 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적용대상이 아니었고 산별교섭을 부정한 것이 아니라 인정한 상태에서 대각선 교섭에 들어간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 전동환 정책부국장은 “부천세종병원의 경우 노조내에서도 강성으로 분류되지 않는데 병원측이 노무 담당 전문가를 영입해 노조를 와해시키려 하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노조측도 강성으로 갈 수밖에 없는 현
보건복지부 주최로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저출산의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보사연 김승권 연구위원은 ‘한국사회 저출산의 원인과 대응전략’ 발제를 통해 최근의 급격한 출산율 저하는 결혼을 기피하는 가치관의 변화, 출산·자녀양육에 따른 과중한 부담,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여건의 미비 등 복합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 위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사회적 영향은 고령화의 가속화, 저축·소비 감소 등에 따른 경제성장의 둔화, 노인부양부담에 따른 세대간 갈등 및 사회보험제도 기반 약화, 금융시장 및 산업구조의 변화 등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저출산 현상에 대해 종합적·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인구대책 추진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과 함께 정책대안이 제시됐다. 결혼기피 대응전략으로는 *신혼부부에 대한 모기지론의 대출조건 완화 *결혼비용 소득공제의 확대 *결혼 전후 권고사직 관행 단속 및 법적 제재 강화 등이 제시됐다. 출산기피 해소를 위해서는 *출산 전·후 산후조리도우미 제도 단계적 도입 *저소득층 미숙아
2004년도 의대 인정평가에서 가천의대 등 10개 의대가 ‘완전 인정’을 받은 반면 강원의대, 건국의대, 고신의대, 제주의대 등 4개 의대는 ‘조건부 인정’을 받았다. 2003년도(4차년도) 당시 조건부 인정대학 4곳 중 평가를 완료한 건양의대와 관동의대, 을지의대는 인정 판정을 받았으며, 서남의대는 2월중 개선 결과 일체를 판단해 차기 이사회에서 최종 평가를 여부를 인준 받기로 했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원장 이종욱)은 19일 이사회를 열어 14개 의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5차년도(2004년도) 의대 인정평가 결과, 18개 필수기준 항목 중 2개 이상을 미충족 시킨 강원, 건국, 고신, 제주의대 등 4개 대학에 대해 ‘조건부 인정(Conditional Accreditation)’을 결정했다. 이들 의대는 의교평이 미진한 항목을 통보하면 향후 개선결과보고서를 제출한 뒤 재평가를 받게 된다. 의교평에 따르면 2004년도 인정평가대상 14개 의대 가운데 ‘완전 인정(Full Accreditation)’을 받은 곳은 가천의대, 계명의대, 단국의대, 동국의대, 순천향의대, 연세원주의대, 울산의대, 원광의대, 조선의대,
우리나라 사람의 암 발생율과 치명율(암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사망위험)은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센터 이상이 소장과 서울대학교 김철웅 박사는 20일 “지난 2001년에 발생한 우리나라 암 환자를 소득별로 비교한 결과 우리나라 사람의 암발생율과 치명율은 소득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20%층이 상위 20%층 보다 암 발생율은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고, 치명률은 남자 2.06배 여자 1.4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발생률의 경우, 남자는 소득하위20%층의 식도암(3.33배), 간암(2.34배), 폐암(1.76배), 췌장암(1.40배), 위암(1.41배) 발생률이 소득 상위20%층보다 특히 많고 여자의 경우, 소득하위20%층의 자궁경부암(2.14배), 간암(1.99배), 폐암(1.80배) 발생률이 소득상위20%층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명률의 경우, 보험료기준 하위20%층이 상위20%층에 비해 치명률이 모든 암종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남자의 경우 간암(2.32배), 위암(2.
국민연금관리공단은 10번째 회관인 부산회관 신축공사를 마치고 21일 오후 3시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지자체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부산회관은 지상 22층 지하4층 연면적 1만3000평에 이르는 국민연금관리공단 최대규모로 지난 2001년에 착수하여 4년만에 완공됐다. 이 회관은 최적의 업무환경 및 지원시설을 갖춘 인텔리젼트 빌딩시스템(IBS)을 적용했고, 전층을 커튼월(Curtain Wall)로 구성하여 투명성과 개방성을 강조했으며 ‘순풍의 돛’ 이미지를 담아 항구도시 부산의 지역성을 반영했다. 공단 관계자는 “부산회관의 준공으로 국민연금의 이미지를 높이고, 저금리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여건과 기금규모 증가를 고려한 자산포트폴리오 구성으로 기금자산의 안정성과 임대수입에 따른 수익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부산회관은 전체면적의 약 92%인 1만2000여평은 임대하고, 나머지 1000여평은 국민연금관리공단 부산지사와 부산경남통합지원센터가 입주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업무공간을 확보함에 따라 대국민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암 의료비 지원이 확대되고 저소득층 암환자에 대한 예산이 증액되는 등 암환자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관리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예산 총 252억원이 투입된다.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0일 과천청사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암환자에 대해 부분적이고 단편적인 지원을 실시해 국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며 “정부가 종합적인 암환자에 대해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이 밝힌 금년도 암 관리사업에 따르면 소아 아동에 대한 암 환자 지원의 경우, 지원연령이 15세 이하에서 18세 미만(만0∼17세)으로 상향조정되고 대상질병도 백혈병에서 전체 암 종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지원예산이 지난해 25억원에서 7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지원수준도 대폭 인상돼 백혈병의 경우 지원액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상향조정됐고, 뇌종양·비호지킨림프종 등 그 외의 암 종은 최대 1000만원까지 투입된다. 그 동안 정부는 본인부담상한제와 항암제 투여횟수 확대, 외래 본인부담률 인하 등 암 환자를 위한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를 위한 조치를 시행해 왔으나, 고액의
병의원·약국에 대한 현지조사가 지난해보다 100곳 늘어난 800곳으로 정해지고 부당청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한 행정처분과 정산소요 기간이 단축된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부정청구 근절대책 및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효성 확보 방안’을 19일 발표하고 “병의원·약국 현지조사는 당초 목표 720곳 목표를 800곳을 상향조정하고 오는 3월까지 정산 및 처분 사전검토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병의원·약국 700여곳에 대한 정기조사와 기획실사 등을 포함 총 800여곳을 현지조사하고 부당청구 상기 예측분석 기법인 D/W 및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한 실사 선정은 20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심평원은 D/W 및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 45개 기관에 시범운영한 결과 부당청구기관 적중률이 82%였던 점을 보완, 적중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정산 및 행정처분의 조기완료 체계를 구축 지난해 평균 4개월(123일)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하고 3월안에 사전검토완료체계를 구축·완료·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업무정지처분기관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행정처분기관에 대한 진료비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 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2001년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보정해 2000년 이후 급격히 감소한 출생률을 반영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19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이른 후 2030년에는 -0.28%, 2050년 -1.18%로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출산력 감소와 의료기술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유년인구는 감소하고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유년인구(0~1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19.1%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30년 11.2%, 2050년 9.0%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71.8%수준에서 2016년 73.2%을 고비로 점차 감소하여 2050년에는 53.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05년 현재 9.1%에서 2018년 14.3%로
지난해 중앙부처 국장급 22명에 대해 실시한 인사교류로 복지부 보건정책국장에 임명된 정병태국장이 1년간 연장근무하게 되며 인사교류가 과장급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일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교류 1년을 맞아 대상자 22명중 8명은 소속 부처로 복귀하고, 노동부 이상석 노동보험심의관(보건복지부 전 연금보험국장)을 포함한 14명은 1년 연장근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직위공모 대상인 보건복지부(보건정책국장), 문화부 등 10개 부처 중에는 통일부만 직위공모를 다시 하고 나머지는 현직 국장이 계속 근무하게 된다. 중앙인사위는 “국방부와 정통부, 문화부와 문화재청 등에서 과장급 교류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부처간 인사교류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국장급 이하 과장급까지 인사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과장급 교류희망직위에 대한 부처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또 “교류국장들이 효과적으로 조직을 장악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 스카우트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고 현재 교류제도의 장단점을 분석, 고위공무원단제도에
약사회가 처방전에 대한 의심내용 확인시 의사의 협조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 약사법과 의료법의 벌칙조항 불평등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정책건의가 국회에 전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와 신년 정책간담회를 갖고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에 상응한 입법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약사회는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 제고 관련 정책건의에서 *처방전 의심내용 확인의무 *처방전 기재사항 미기재시 벌칙조항 *약국 및 의료기관 관리자의 의무이행 벌칙조항 *조제약제의 표시의무 *의약품 조제·판매 및 의료행 장소위반 등 약사와 의사의 불평등 해소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사법상 약사는 처방전 내용에 의심이 나는 점이 있을 경우 의사에 문의, 확인 후 조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의사가 협조를 기피하면 규정을 준수할 수 없기 때문에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의료법 제18조2에 의사의 협조의무를 신설하고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의료법 제68조 벌칙조항을 추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
지진해일 최대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13일부터 긴급의료활동을 벌여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의 일산병원의료진이 진료활동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공단 의료진은 반다아체 중심에서 약간 외곽지역인 사마하니와 롬바떼 난민촌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래로 하루 평균 400명을 진료 모두 2500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진료했다. 진료시간이 끝난 저녁식사 후에도 위급한 환자를 돌보기 위해 왕진도 빈번했다고 의료진은 전해왔다.
의료진은 사마하니 지역이 공단 의료진이 들어가기 전까지 한 번도 의사가 진료한 적이 없는 곳이어서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인근의 주민들까지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의료봉사팀이 떠나는 수요일 이후 후속팀은 2월에 오기로 돼 있어 그 공백기간 동안에
69회 의사국가시험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한 의대는 가천의대 등 6개 대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의사국시 잠정 집계결과에 따르면 이번 의사국시에서 가천의대와 대구가톨릭의대, 서남의대, 성균관의대, 을지의대, 포천중문의대가 100% 합격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개 대학에서 100%의 합격률을 보인 것과 비교할 때 절반 가량 낮아진 수준이다. 올해 응시자 합격률도 지난해에 비해 3.7% 낮아진 93.2%로 나타났다. 합격률이 100%를 기록한 대학중 것은 가천의대와 성대의대, 대구가톨릭의대가 2년 연속, 을지의대와 포천중문의대가 3년 연속이며 서남의대의 경우 5년째 의사국시 전원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의대별 합격률은 서울의대 94.7%, 연세의대 94.1%, 고려의대 93%, 가톨릭의대 98.3% 등 주요 의대들이 전체 평균 합격률 93%를 상회하는 좋은 기록을 보였다. 반면 고신의대, 경희의대, 관동의대, 영남의대, 한림의대 등 일부 의대가 80%대의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동국의대가 유일하게 70%대의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이창환 기자 (chlee
올해부터 의료기관의 광고범위가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광고매체 및 횟수제한이 완화된다. 또 2006년부터는 의료법인의 수익사업을 허용, 진료에 지장이 없고 의료업의 고유목적으로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부대사업의 범위가 확대된다. 정부는 7900여건의 각종규제중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보건복지 관련 124건의 규제 등 1000건의 규제를 올해안에 정비하기로 하고 관련법령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규제개혁추진단이 18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2005년 규제개혁 종합추진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06년까지 2년간 복지부 소관 820개 규제를 개개 규제별로 원점에서 재검토, 그 중 풀 수 있는 규제 124건(자체발굴 95건, 기업·국민 건의과제 29건 등)의 규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복지부 소관 과제별 세부 추진계획에 따르면 의료광고 범위는 올해부터 12가지에서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광고매체 및 회수 제한을 완화하는 한편 의료법인의 수익사업을 진료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06년부터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또 현재 한지 의료인 면허를 부여하고 있지 않는 것과 관련, 한지의료인 제도의 취지가 퇴색된 점을 감안,
국민연금 가입자 및 수급자의 권리가 대폭 강화되고 국민연금 급여제도 개선을 위한 상향식(Upload) 제도개선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와 함께 국민들이 장애발생시 받을 수 있는 국민연금 장애연금 결정기간이 약 2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보건복지부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올 한해를 국민연금의 가입자 및 연금수급자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민연금관리공단과 함께 국민연금 급여제도 개선을 위한 상향식 제도개선 체계를 적극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이 달말부터 ‘급여지침 일제정비 T/F’를 구성해 국민연금급여지급의 기준이 되고 있는 지침 및 규정을 전면 재검토·개정함으로써 적극적으로 국민의 권리를 구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민연금 급여제도와 관련한 복지부 및 공단내부지침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그 동안 국민의 권리를 과다하게 제약하거나, 법의 취지에 반해 소극적으로 적용된 지침은 없는지 등을 중점 점검, 국민입장에서 불합리한 지침들을 일제히 정비할 예정이다. T/F는 복지부 연금재정과장을 팀장으로 복지부 담당공무원 및 연금관리공단의 담당책임자, 관련 연구기관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