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3회씩 기본 접종하는 ‘사백신’ 보다는 ‘생백신’으로 접종하면 단 1회로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제기됐다. 특히 ‘생백신’은 살아 있는 균이나 바이러스로 생산하는 백신으로 중국에서 개발되었고, 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여서 만드는 ‘사백신’은 일본에서 개발 되었으나 국내에서는 일본에서 개발한 사백신이 주로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앞으로 국내 일본뇌염의 예방접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오희철 교수팀은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매년 1차례씩 3년에 걸쳐 3차례 기본접종을 해야하는 ‘사백신’ 보다 ‘생백신’을 접종하면 1회 접종으로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의학분야 최고의 저널로 꼽히는 ‘란셋(Lancet)’ 10월호에 실려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5~6년 전부터 기본접종을 포함, 13차례나 사백신을 접종해 왔으며, 이로 인해 1990년 이후 일본뇌염 발생이 없거나 1~2명 발생에 그쳐왔으나 지난해 한 명도 없던 일본뇌염 환자가
전북대학교가 호남권 처음으로 개설한 의학전문대학원의 2006학년도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총110명 모집에 227명을 지원, 평균 2대1로 나타났다. 전북대학교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생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 결과, 특별전형에는 22명 모집에 8명이 지원했지만, 일반전형에는 88명 모집에 219명이 몰려, 전체 110명 모집에 227명 지원인 평균 2대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특별전형 오는 11월 7일, 일반전형 11월 15일에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가 있어, 추가서류 제출과 심층면접(특별 11월12일, 일반 11월26일)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리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15일(특별전형)과 12월 12일(일반전형)에 발표될 예정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24
앞으로 요양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후 정산심사·처분사전통지·행정처분 관련 의견제출 및 검토 등 절차수행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 김선미 의원(열린우리당)이 질의한 ‘요양기관 현지조사 후 행정처분까지의 기간을 단축하는 방안’에 대해 “업무체계를 적극 개선해 최대한 단축해 나가겠다”고 22일 서면 답변했다. 심평원은 “행정처분기간 단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 7월까지 총 6명의 정산심사 담당인력을 보강했다”고 설명하고 “정산심사의 전산화를 통해 평균 행정처분 소요기간을 2003년 11개월에서 2004년 8.2개월로, 올해에는 6.5개월로 줄여왔다”며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심평원은 그동안 현지조사에 대한 행정처분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정산심사·처분사전통지·의견 제출 및 검토 등 절차수행에 기본적으로 6개월 정도가 소요되고 있지만 정산인력 등의 부족으로 행정처분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현지조사 업무프로세스의 개선과 담당인력 및 조직의 개편 등을 통해 현지조사에서 행정처분까지의 기간을 최대한 단축토록 업무체계를 적극 개선토록 할
대한영상의학회 초대 통합 회장에 최병인 교수(서울의대)가 취임했다. 국내 학회로는 처음으로 회장과 이사장 직제를 통합한 영상의학회는 20일 잠실롯데호텔에서 정기평의원회를 개최, 3년 임기의 최병인 신임 회장의 취임식을 함께 가졌다. 이번 학회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도입해 인쇄물 포스터 전시의 풍토를 획기적으로 뒤바꾼 컴퓨터를 이용한 학술전시회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장기현 회장은 "영상의학 분야의 발전이 해부학적 영상에서 기능적 영상으로 발전하고, 웬만한 지방 대학에서도 특수·기능영상이 보편화 되고 있음을 알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회를 끝으로 학회 마지막 이사장의 중책을 마감한 허 감 이사장은 "학회 회원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학회 명칭과 회장 직제 변경이라는 난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며 피력했다. 이날 최병인 신임 회장은 신임 이사진과 상임이사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사 *총무=김동익 *재무=김윤환 *학술=임효근 *수련=이해규 *고시=윤춘식 *보험=심형진·양우진 *의무=차상훈 *홍보=조재현 *편집=이경수 *정도관리=김표년 *정보=한
상한가 조정과 신규 등재 등 651개 품목의 보험약가가 개정 고시되어 11월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중 일부를 개정하고 21일 고시했다.[자료첨부] 이번에 새로 약제급여 목록에 신설된 약제중 소화성궤양용제인 잔탁주는 상한금액이 앰플당 949원으로 고시됐고, 비타민 C제 및 P제인 메가씨주20ml(대한약품공업)은 병당 1186원으로 상한가가 결정됐다. 상한가가 크게 변경된 품목은 아주플루오레세인10%주10ml(아주약품공업)으로 기존 병당 3만3000원에서 1만4448원으로 낮춰졌다. 이외에 아리미덱스정(아스트라제네카)은 기존 6110원에서 5682원으로, 리페릴정(경동제약)은 1357원에서 535원으로 상한금액이 각각 조정됐다. 이와 함께 업소명이 변경된 품목이 145개, 규격단위와 분류번호, 생산구분, 주성분코드, 업소명, 상한금액 등이 바뀐 품목이 170개 품목에 달했다.반면 약제 비급여목록에 새로 등록된 품목은 쏘이니액(그린제약), 엘스민주사(대원제약), 동인보단(동인당제약), 오큐바이트프리저비전정(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 쿨리브정(수도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환산지수) 결정을 위한 협상을 앞두고 환산지수 중간보고에 대해 의·약 각 단체가 보정을 요구하는 등 불만족을 표출하고 있어 적지않은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의협측에서는 별다른 감소요인이 없어 단체중 가장 좋은 결과가 도출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지만 ‘연구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타 단체와 차별성을 보이고 있어 내심 반기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약사회측도 예년에 비해 크게 불리하게 보고된 것은 아니지만 약국 권리금 부분 등 자금비용이 현실에 맞지않는 부분이 있어 세부기준 설정방식 등 로우데이터를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병협과 치협, 한의협측에서도 원가기준에서는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비급여를 제외한 원가분석에서는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결과 산출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치협측은 연구결과 중 비급여부분에서 문제를 삼고 있고, 한의협측은 인건비가 과소평가됐다는 부분을 크게 지적하고 보정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병협측도 경영수지 부분에 있어서 마이너스 결과가 도출돼 불만을
병태생리가 알려져 있지 않은 심장질환의 병인기전을 밝히고 치료방법의 모색이 가능한 국소 심근혈류 파마미터 영상기법이 개발됐다. 서울의대 핵의학교실 이동수 교수와 이재성 교수팀은 최근 15O을 표지한 방사성 물(H215O)의 동적 양전자단층촬영(PET)을 이용한 국소 심근혈류 파마미터 영상기법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그 동안 방사성 물이 심근관류 측정에 널리 쓰이고 있는 추적자로써 좋은 특성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5O의 반감기가 짧아 추적자 동력학 적용을 위한 좌심실 입력함수의 시간-방사능 곡선을 얻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연구팀은 인자분석을 이용, 좌심실 입력함수를 구하고 동적 PET 영상에서 좌·우심실 혈액 풀의 영향을 제거해 심근 시간-방사능 곡선의 모델을 단순화시킨 후 클러스터 분석기법을 이용해 국소심근혈류릐 파라메트릭 영상을 구성함으로써 영상의 질을 향상시키고 계산시간을 500배 이상 단축시킬 수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연구팀은 “조직 시간-방사능 곡선과 입력함수의 고나계를 선형식으로 변형해 선형회귀분석 방식으로 세 파라미터를 동시에 추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며
순천향대병원이 환자와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웰빙 건강행사를 준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우선 지난 20일 심장센터와 소화기병센터에서 주최한 심장의 날 행사와 간질환 공개강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한 심장의 날 행사는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비롯해 심장질환 OX퀴즈, 경품, 율동, 기념품 증정, 영양상담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이른 아침부터 200여명의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권영주, 김성구, 현민수 교수 등 심장센터 교수와 박형규 내분비내과 교수, 박승희 영양사 등 관계자들과 함께 퀴즈게임과 율동을 즐기며, 심장과 관련한 질환의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 오후 2시부터 열린 간질환 공개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전문의인 심찬섭병원장을 비롯해 김연수, 장재영교수, 외과 조성훈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술에 의한 간질환, 간경변증 환자의 합병증 관리, 간암의 치료, 간이식에 대한 이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의 후에는 4명의 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석자들로부터 질문시간을 갖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표준연이 연세의료원, 대만국립대병원 등 4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허혈성 심장병 등에 대한 새로운 심장질환 정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세경)은 최근 연세의료원, 대만국립대학, 대만국립사법대학, 대만국립대학병원과 5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표준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64채널 자기심장검사장치 장비를 대만국립대학병원이 지난 8월 설치함에 따라 임상실험자료 고유 등 공동연구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연세의료원을 비롯해 대만국립대병원 등 5개 기관은 자기심장검사기술을 이용, 허혈성 심장병 등에 대한 새로운 심장질환 정밀진단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표준연은 “이용호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기심장검사장치는 심장의 미세한 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자기장 신호를 측정해 심근허혈과 같은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장치”라며 “현재 시스템 점검, 측정분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장비 교육 등 자기심장검사장치 운영에 대한 정보 및 기술 제공 등 대만측의 임상실험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측에서는 신자도측
국립암센터가 오는 2020년까지 세계 중심의 암치료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선언했다.
국립암센터(원장 박재갑)는 20일 ‘비전 2020’ 선포식을 갖고 우리국민의 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낮추고 삶의질을 높일 것을 다짐했다.
박재갑 원장은 “이번 비전 선포식은 2020년까지 신개념의 연구와 최상의 진료, 우수한 암 전문가 육성 및 국가 암관리사업을 통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중점 목표를 두고 있다”며 “특히 흡연으로 인해 한해 평균 4만900여명이 죽어가고 있는 실정에서 담배 판매금지 등 강력한 금연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는 지난 3월부터 50여회의 내부토론회를 거쳐 결정한 ‘세계 최고의 암센터’라는 목표르 비전 2020으로 설정하고 창의성, 국민만족, 전문가 정신, 상호존중, 투명성을 5대 핵심가치로 정했다.
5대 핵심가치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혁신적인 발상으로 세계 최고의 암센터를 만든다 *암환자에게 최선의 치료와 최상의 삶의 질을 제공한
영상의학을 전공하는 전문가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장기현) 제61차 학술대회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뇌신경계, 소아, 흉부, 근골격계, 핵의학, 유방, 중재, 소화기계, 심혈관계, 비뇨생식기계, 두경부 등 10여개의 분야로 나뉘어 총 304편의 구연발표와 354편의 전시발표를 포함해 미국, 일본, 이탈리아 등 해외 유명교수의 특별강의도 총12차례 열린다.
이밖에도 필름판독회, 런천 심포지엄, 퀴즈, 기술전시 등 롯데호텔 3층과 지하1층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올해 영상의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X-선 110년 역사를 한 눈에 접할 수 있는 전시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영상의학의 시초인 X-선의 역사를 통해 영상의학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25개의 전시물로 구성돼 있다.
 
전북대병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웰빙에 환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내에 건강기능식품매장이 문을 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질병예방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어 최근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로 이번에 오픈한 건강기능식품매장에는 비타민뱅크, 비타민하우스, 서울메딕스, ABI, KCF코리아, 한국팜비오 등 6개 업체에서 만든 총 42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매장에 진열된 건강기능식품들은 항산화작용, 노화예방, 면역령증진, 만성피로개선, 관절염예방, 간기능개선, 항암효과, 폐경기증후군예방, 심혈관계질환예방, 고혈압 및 당뇨예방, 철분보충, 전립선암예방 등의 효능을 갖추고 있다. 비타민B, C, 종합비타민 등 비타민 식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삼제품군과 글루코사민, 셀렌크롬,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구비되어 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가격은 비타민제품은 2~6만원대이며, 글루코사민 식품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여직원회인 ‘새누리회’가 전북대학교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새누리회 신남진 회장은 20일 오후 12시 30분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새누리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익사업, 모금활동을 펼쳐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소개했다.
새누리회 신남진 회장은 “새누리회 전체 회원은 27명밖에 안 되지만 월급 자투리 돈을 모으고, 여러 사업을 펼쳐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불우 환자 돕기 등 좋은 일을 꾸준히 하다 보니 다른 직원들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전북대병원 강영석 진료지원과장은 “값진 후원금은 특히 교통사고를 당해 고통 받고 있는 불우환자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20
급성상기도감염(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의료기관 종별중에서 의원급이 59.2%로 매우 높게 나타났으며 의료기관간 편차도 0.3%~99.3%까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또 표시과목별로는 이비인후과와 소아과가 처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9일 2005년도 1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실태를 평가한 결과 항생제 처방률이 낮은 의원 2603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평가결과 종별로는 항생제 처방률은 의원이 59.2%로 가장높게 나타났고, 병원은 47.7%, 종합병원 49.9%, 대학병원 45.1%로 상급의료기관일수록 항생제 처방률이 낮았다. 또 의원급 처방률 59.2%는 미국 43%, 네덜란드 16%, 말레이시아 25% 등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2002년도 1분기에 비해 7.8% 감소했으나, 작년 1분기에 비해서는 오히려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의원 중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0.3%에 불과한 기관이 있는가 하면 가장 높은 기관은 항생제 처방률이 99.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원의 표시과목별
전북대병원 홈페이지(www.cuh.co.kr)에 가입한 회원 수가 1만 1천명을 넘어섰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두현)은 병원 홈페이지에 가입한 웹 회원이 18일 현재 1만1020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이 웹 회원 등록을 처음 시작한 때는 지난 2003년 5월 18일. 그 후로 약 2년 5개월 만에 웹 회원 수가 1만 1천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3일 충남 천안시 쌍용동에 살고 있는 아이디 flffl61라는 회원이 1만 번째로 병원 홈페이지에 등록을 마친 이래 매일 10~15명씩 회원 가입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웹 회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때문이라고 전북대병원측은 전했다. 홈페이지 회원에 가입하면 인터넷을 통한 진료예약, 종합검진예약 등 예약서비스는 물론 검사예약조회, 내원이력조회 등 개인 진료정보를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진료예약서비스의 경우 병원의 네트워크와 홈페이지 서버가 연동되어 실시간으로 환자 예약상태를 확인해가며 진료를 예약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