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여직원회인 ‘새누리회’가 전북대학교병원 사회복지후원회에 불우한 환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했다.
새누리회 신남진 회장은 20일 오후 12시 30분 전북대병원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새누리회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익사업, 모금활동을 펼쳐 후원금을 모금했다고 소개했다.
새누리회 신남진 회장은 “새누리회 전체 회원은 27명밖에 안 되지만 월급 자투리 돈을 모으고, 여러 사업을 펼쳐 후원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년․소녀가장 돕기, 불우 환자 돕기 등 좋은 일을 꾸준히 하다 보니 다른 직원들도 더욱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전북대병원 강영석 진료지원과장은 “값진 후원금은 특히 교통사고를 당해 고통 받고 있는 불우환자들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