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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북대병원, ‘건강기능식품 매장’ 오픈

총 42개 품목 판매…소비자 건강유지에 도움 기대


전북대병원은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웰빙에 환자 및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 내에 건강기능식품매장이 문을 열고, 건강에 도움을 주는 질병예방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질병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의약품은 아니지만, 건강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어 최근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로 이번에 오픈한 건강기능식품매장에는 비타민뱅크, 비타민하우스, 서울메딕스, ABI, KCF코리아, 한국팜비오 등 6개 업체에서 만든 총 42개 제품을 갖추고 있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매장에 진열된 건강기능식품들은 항산화작용, 노화예방, 면역령증진, 만성피로개선, 관절염예방, 간기능개선, 항암효과, 폐경기증후군예방, 심혈관계질환예방, 고혈압 및 당뇨예방, 철분보충, 전립선암예방 등의 효능을 갖추고 있다.
 
비타민B, C, 종합비타민 등 비타민 식품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홍삼제품군과 글루코사민, 셀렌크롬, 이소플라본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이 구비되어 있다.
  
건강기능식품 판매가격은 비타민제품은 2~6만원대이며, 글루코사민 식품은 10만원, 홍삼이나 버섯균사체가 함유된 식품은 30~40만원대라고 병원측은 전했다.
 
전북대병원측은 “건강기능식품매장에서는 산업자원부가 지정한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협조를 통해 매장에서 판매할 건강기능식품들을 선정한다”며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는 우선 시판중인 건강기능식품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실제 효능이 있는지, 안전한지의 여부를 우선 검토해 판매적격 여부를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병원 관계자는 “공인된 국가지정 센터가 판단한 건강기능식품들을 판매하는 만큼 수요자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본관 1층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매장은 평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토요일 및 공휴일은 쉰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