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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심장질환 정밀진단기술’ 개발에 공동연구

표준연, 연세의료원 등 5자간 MOU체결


표준연이 연세의료원, 대만국립대병원 등 4개 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추고 허혈성 심장병 등에 대한 새로운 심장질환 정밀 진단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세경)은 최근 연세의료원, 대만국립대학, 대만국립사법대학, 대만국립대학병원과 5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표준연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개발한 64채널 자기심장검사장치 장비를 대만국립대학병원이 지난 8월 설치함에 따라 임상실험자료 고유 등 공동연구체제 구축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앞으로 연세의료원을 비롯해 대만국립대병원 등 5개 기관은 자기심장검사기술을 이용, 허혈성 심장병 등에 대한 새로운 심장질환 정밀진단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표준연은 “이용호 박사팀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기심장검사장치는 심장의 미세한 전류에 의해 발생되는 자기장 신호를 측정해 심근허혈과 같은 심장질환을 진단하는 장치”라며 “현재 시스템 점검, 측정분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장비 교육 등 자기심장검사장치 운영에 대한 정보 및 기술 제공 등 대만측의 임상실험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측에서는 신자도측정 장비를 도입한 후부터 현재까지 정상적인 심장을 가진 사람에 대해 약 40여명의 심자도 측정했고, 향후 환자를 대상으로 측정하기 위해 의료진단용으로 사용허가를 받기위해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용호 박사팀은 지난해 5월 연세의료원 심장혈관병원에 이 자기심장검사장치를 설치하고 연구개발협약을 체결했으며 심근허혈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medifonews.com)
200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