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는 오는 28일 과천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전국 시위를 하기로 했던 집회 장소를 국회의사당 앞으로 변경했다. 한의협은 IMS 자보 수가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당초 건설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소재한 과천정부종합청사에서 시위를 할 예정이었으나 장소 예약이 6월 초까지 이미 완료되어 있어 그동안 장소와 날짜 중 어느 것을 변경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해왔다. 그러나 한의협은 27일 자보심의회 회의 일정 때문에 날짜보다는 장소를 국회로 변경했다. 한편 한의사협회는 20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신축 회관으로 이전했으며, 공식적인 개관식은 2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문정태 기자(hopem@medifonews.com) 2005-05-21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19일 병원협회에서 ‘전문병원’에 관심이 있는 병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복지부 홍성진 사무관은 "중소병원은 대형병원과 달리 중간 단계의 의료공급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대형 병원들 사이에서 그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지 못하고 있어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성진 사무관은 "시범사업에서는 전문병원의 시설·인력·장비 및 진료실적 등 지정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전문병원 의료수가 인센티브 지원 및 개발을 위한 자료와 성과·평가체계 개발을 위한 자료는 물론 전문병원 서비스의 질 관리 및 경제성 효과분석 등의 자료를 수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전문병원 시범사업'을 통해 *전문병원의 개념 정립 및 인정기준의 적정성 평가 자료 확보 *전문병원 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 도출 및 개선대책 발굴 *시범사업의 성과 및 평가자료 수집 분석 *전문병원 서비스의 질 관리 및 의료체계 개선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설명회를 마친 후 복지부 홍성진 사무관은 전문병원 시범사업에
오늘 서울대 의대(동숭동 소재)에서 의대를 지망하는 고등학생과 학부모, 의학대학원 편입 준비생 등 기타 의학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행사가 열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1일 2시부터 서울대 병원 본원(A)강당에서 2005 젊은 의사와 함께하는 ‘국민과의 대화 - 의사는 이렇게 키워지고 생각한다’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 김대성(가톨릭 중앙의료원 내과4년차) 대전협회장은 “의대생을 비롯, 의사의 삶에 대한 국민의 이해 수준은 매우 낮으며, 의대 입학을 원하는 이유도 다소 왜곡되어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사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협 관계자는 “현재 가장 두드러지게 관심을 보이는 교육계의 학부모 및 의대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 의대전문대학원을 지망하는 의대생에게 문의 전화와 메일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그 밖에 편입학원 및 진학학원, 의학전문대학원, 의약대편입 전문학원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지대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대전협은 또 여러 의료계 단체가 이번 대전협의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사회는 2006년부터 적용될 상대가치 전면개정이 개원가 경영을 더욱 어렵게 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정부차원에서 공공재원으로 의료비를 부담하는 비율 확대와 환산지수의 원가보전율 대폭 상향 등을 요구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박한성)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상대가치 전면개정에 따른 이 같은 요구를 담은 성명서를 18일 발표하고 이를 의협과 복지부에 전달했다. 상대가치점수는 현재와 같은 의료비 재정 중립 상태에서 한곳의 가치점수가 올라가면 다른 곳의 점수는 낮아지도록 되어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전체 상대가치 점수에서 의사업무량은 개정 전과 유사한 20%를 행위에 참여하는 의료 인력 수, 소요시간, 사용된 장비, 기구가 고려된 진료비용은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형병원에 비해 인력과 시설이 부족한 개원가에서 행해지는 간단한 처치, 수술, 검사 등의 의료행위는 점수가 낮아질 수 밖에 없고, 개원가는 현재보다도 더 낮은 수가로 경영을 해야 하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의사회는 이점을 지적하며 정부차원에서 조세, 보험료 등 공공재원으로 의료비를 부담하는
의료계와 한의계 사이의 고소·고발전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20일 대한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허위·과대 광고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는 의료기관 270여곳을 복지부에 고발처리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이번에 고발된 의원들은 대부분 서울의 강남지역에서 개원중인 의원들을 대상으로 고발했다”고 밝히며 “서초·강남 지역에 220여곳과 지방에 50여곳 등 총 270여곳의 의료기관을 고발했다”고 전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그간 한의협은 의료계에 자중을 바란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혀 왔고, 참고 있지만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해 왔다”면서 “의료계가 정책적으로 한의계 죽이기에 돌입한 만큼 우리도 강하게 대응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내과개원협의회의 상황을 지켜본 후에 2차 고발에 돌입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불법의료행위를 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조사해 앞으로 고발되는 병·의원의 숫자는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내과의사회는 이미 170여곳의 한의원을 고발한데 이어 지난 19일 함소아한의원을 상대로 의료법·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병협이 진료비수가와 관련 문제점을 시정해 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야간가산율 적용시간대 환원(20시→18시, 토요일 15시→13시) 및 심야시간에 대한 가산율을 추가인정해 줄 것과 응급의료 수가 원가보전율을 조정해줄 것 등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병협은 야간가산율에 대해 “지난해 건강보험재정 1조5천억원 흑자를 이룬 시점에서 보장성 강화를 위한 보험급여 확대 못지 않게 요양기관에 대한 적정한 보상도 간과해선 안된다”면서 건보재정건전화특별법 시행전인 2001년 6월 이전과 같이 평일 오후 6시(토요일 오후1시)로 환원(두시간 앞당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심야시간에 대해서도 강한 노동강도를 감안해 기본진찰료의 30%가 추가되는 야간가산 외에 별도로 심야시간(22시~06시)에 대한 가산율을 추가(기본진찰료의 60%)로 보상해 줄것을 주문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근로자 300인이상 의료기관까지 주40시간근무제가 확대되면 전국병원의 병상중 62.1%가 적용된다. 연세의대 조우현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주40시간 근무제’가 병원계에 미치는 영향은 *종
의협은 최근 복지부에 질의서를 보내 저출산·노인요양보장제도 등에 관한 전반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의협은 건의서에서 “노인요양 대상자의 평가 판정은 노인요양보장제도의 핵심이며, 제도 자체의 신뢰성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노인환자의 경우 의사의 장기적 관찰과 치료 가능성 등이 판정 여부에 결정적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주치의나 자격있는 의사의 진단서가 기초가 돼야 한다”며 이에 관한 복지부의 견해를 밝혀 줄 것을 요청했다. 의협은 특히 “노인의 주간보호와 단기보호·재가요양관리제도 및 지원·방문간호서비스·방문재활이 의사의 직접적인 의료행위나 처방에 따라 이루어진다고 볼때 지역사회 의원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특히 주간보호와 단기보호는 입소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8만개에 이르는 의원의 유휴병상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노인요양보장제도 시안에 따르면 요양급여의 범위 및 종류를 설명하면서 요양병원·요양병상 및 치료적 간호서비스는 제외한다고 명시했으나 이 제도의 대상인 노인은 치매·중풍 등으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19~20일 서울과 대전에서 전문병원화에 관심이 있는 병원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문병원 시범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복지부 홍성진 사무관은 이날 설명회에서 “대형병원과 중소병원간의 현격한 규모 격차가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은 중간단계의 의료공급 주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지만 현재 이들 사이의 시장분할 경쟁이 극심해 그 역할을 충분히 담당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관계관은 “전문병원제도 도입은 의료전달체계상의 효과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병원 또는 기존의 전문병원을 표방하고 있는 병원들이 전문병원으로 기능전환 및 육성됨으로써 의원 및 대형병원과 대응해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사회에 주요한 의료시설로서 인식돼 본래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관은 “전문병원제도의 본격적인 실시에 앞서 이에 관심이 있는 종합병원 및 병원들 가운데 시범기관을 지정해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한 전문병원 인정기준 및 운영방안 등을 마련해 의료법 개정 등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특히 이 시범사업에선 전문병원의 시설&
현금영수증 발행과 관련, 병의원과 약국이 이 제도시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단달까지 현금영수증 상담센터와 홈페이지에 신고된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건수는 총 6164건으로, 이중 병원·의원과 약국은 5%(약 308건)로 집계돼 다른 업종에 비해 발급거부 사례가 적었다. 국세청은 현금영수증 발급을 가장 기피한 업종은 음식·숙박업으로 전체의 40%에 달했으며, 그 다음으로 소매업이 33%, 학원·미용실 등 개인 서비스업이 14%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병의원이 현금영수증 발급방법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 세무서 직원이 단말기 사용법을 직접 설명하고 발급요령 등이 인쇄된 유인물을 전달하는 등 홍보적 차원의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세청은 악의적·고의적으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거부한 경우에는 병의원에 현금영수증제도의 취지 및 혜택을 자세히 안내하는 한편 중점관리대상자로 선정해 세무상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금영수증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소비자들이 발급거부자를 편리하
5년만에 처음으로 구성될 예정인 의약분업평가위원회 구성에 문제를 제기, 병협이 적극 개입해 개선토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제19차 정기이사회에서 의약분업평가위원회의 구성과 관련 “의협·병협·치협 등 의료계 주요 3단체들이 현재 복지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모았다”면서 이 문제를 국회 차원에서 해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병원협회 유태전 회장은 “최근 병협, 의협, 치협 등 3개 의료계 단체장들이 모여 의약분업평가위원회의 구성과 관련한 논의를 한 바 있다”고 밝히며 “이 자리에서 단체장들은 분업평가와 관계된 사안이 지나치게 관(官)주도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유태전 회장은 또 “이석현 보건복지위원장이 귀국하는 시점에 맞춰 이기우 의원과 함께 위원회 구성을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의협·치협과 함께 수시로 국회의원들과 협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병협 유태전 회장은 “병원내 약사를 두지 않으면 병원도 죽는다. 병원내 약사를 부활시키는 것은 의사와 약사가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
병협은 여당 의원이 발의를 준비중인 ‘의료사고 예방·피해구제법’에 대해 명칭과 법률상 미비점 등에 대해 대폭적인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병협은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기우 의원(열린우리당)이 입법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과 관련, 무과실 사고에 대한 국가보상 책임을 분명히 하고, 형사처벌특례,·조정전치주의(조정절차 의무화) 명시 등은 반드시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의료사고 입증책임을 의사에게 일률적으로 전환하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도 밝혔다.병원협회는 법안명칭에 대해 “종전 ‘의료분쟁조정법’을 ‘의료사고 예방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으로 바꿀 경우 환자쾌유보다는 의료사고 피해구제에 무게를 두는 인식이 확산 될 수 있다”면서 법률명을 ‘의료분쟁처리에 관한 법률’로 할 것을 제안했다. 또 “무과실사고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가 재원을 마련하고 보건의료 기관 단체・보건의료인단체, 건강보험, 약화사고피해구제기금(약사법에 의한) 등을 통해 재원을 분담시킬 수 있도록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병협은 또 의료사고
전공의회비 대리징수건 문제가 새로운 쟁점거리로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병협은 19일 제19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장 합동회의 자리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회비 징수 협조에 관한 사안을 안건으로 상정,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의사협회가 서울지역 수련병원에 ‘전공의협 회비를 일괄적으로 징수해 전공의협의회로 보내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 문제가 토의안건으로 상정됐다. 그런데, 이날 이사회에서는 일부 병원장들이 의협이 공문을 보냈다는 사실보다 전공의 회비 대리징수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혀 논란거리를 제공했다. 이성식 상임이사는 “병협차원에서 일괄적으로 회비를 걷어서 대전협으로 보내주는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 줘서는 안된다”면서 “각 병원의 전공의의 동의를 받아 개별병원 전공의협의회에 전달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식 상임이사도 “이번 안건은 병협이나 의협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며 “각 병원장의 견해에 맞게 처리해야 할 사항으로 협회 차원에서 강조할 수 없는 내용이다”라고 말해 회비대리 징수에 반대하는
의협이 IMS 시술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복지부·건교부·자보심의위원회 등에 “IMS는 합당한 의료행위”라는 의견서를 공식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IMS는 미국 워싱턴의대 쿤 교수가 창시한 의술로 해부학·생리학에 기초한 통증이론 이며, ‘신경손상 법칙’과 ‘수용체 초과민성에 대한 실험’ 등 현대의학에 근거한 의료행위라는 입장을 복지부·건교부·자보분쟁심의위원회 등에 공식 전달했다. 의협은 또 IMS는 통증완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의사들이 시술하고 있고, 침술행위와는 원리부터 다른 치료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침술행위는 경락이나 경혈에 침을 놓는 것인데 반해 IMS는 통증이 있는 근육의 동통유발점에 직접 바늘이나 침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자동차보험분쟁심의회에서 IMS 및 Needle Tense를 자보수가로 인정한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IMS와 Needle tense와 같은 원리인 FIMS의 경우 지난 2001년 5월 심평원 행위전문위원회에서 비급여의료행위로 의결해 현재 비급여 항목으로
의협이 IMS 시술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복지부·건교부·자보심의위원회 등에 “IMS는 합당한 의료행위”라는 의견서를 공식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9일 IMS는 미국 워싱턴의대 쿤 교수가 창시한 의술로 해부학·생리학에 기초한 통증이론 이며, ‘신경손상 법칙’과 ‘수용체 초과민성에 대한 실험’ 등 현대의학에 근거한 의료행위라는 입장을 복지부·건교부·자보분쟁심의위원회 등에 공식 전달했다. 의협은 또 IMS는 통증완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의사들이 시술하고 있고, 침술행위와는 원리부터 다른 치료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의협은 침술행위는 경락이나 경혈에 침을 놓는 것인데 반해 IMS는 통증이 있는 근육의 동통유발점에 직접 바늘이나 침을 넣어 치료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하고 “자동차보험분쟁심의회에서 IMS 및 Needle Tense를 자보수가로 인정한 것은 국민건강을 위해 당연한 결정”이라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IMS와 Needle tense와 같은 원리인 FIMS의 경우 지난 2001년 5월 심평원 행위전문위원회에서 비급여의료행위로 의결해 현재 비급여 항목으로
요양기관의 의료사고 분쟁 해결비용이 연간 총 1565억6478만원이며, 이 비용은 상대가치점수 전면개편 시 별도의 위험도 항목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그러나 1565억원을 별도의 위험도 상대가치점수로 인정해주는데 있어서 추가로 재정을 투입할 것인지, 아니면 현 상대가치점수를 늘리지 않고 진료과목별로만 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료계와 공단·시민단체의 의견이 맞서고 있어 추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손명세(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소) 교수는 18일 오후 2시 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열린 '건강보험 진료위험도 연구결과 공청회'에서 "상대가치점수에 위험도가 반영될 경우 의료공급자는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손 교수는 "각 의료기관의 의료사고에 소요되는 비용을 과장과 누락 없이 조사해 건강보험과 관련된 당해 연도의 의료사고 관련 총비용을 파악했으며, 전체 비용 중 현재 전문과목별 위험도를 감안해 각 과별로 사용되는 비용의 비중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손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수가에 요양급여의 위험도 상대가치가 반영되므로 환자의 피해구제가 신속하고 합당하게 이루어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