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은 2005년 새해를 맞아 1000억원 매출을 단기에 달성하기 위해 경영전략, 영업정책, 신규투자, 신규사업, 신제품 발매, 수출 및 기타 등 각부문의 ‘20005년 경영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경영전략 전문 경영인 체제를 갖추고 활기찬 청년기를 맞는 올해 *업무효율의 극대화 *최고의 품질 추구 라는 2가지 핵심 경영방침을 정하고 부서별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가 창립 이후 추구하였던 ‘기본에의 충실’ 과 ‘도덕성’ 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그간 추진하였던 인재육성과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근간으로 하여, 진취적이고 창조적인 업무마인드로서 최고의 품질을 지향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작년 경영성과는 매출 620억원, 순이익 약 1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전년대비 약 20% 성장한 매출 745억원과 120억원의 순이익을 계획하고 있어, 1,000억원 매출 규모를 단기에 달성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영업정책 금년도 영업 정책은 ‘신규거래를 통한 신수요 창출 및 달성 ‘ 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제품력 집중’,
한국릴리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Cialis)가 식약청으로부터 36시간 지속효과를 공식 허가 받은 것과 관련, ‘강력한 36시간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릴리는 식약청의 허가에 따라 1월 10일부로 시알리스 포장의 용법, 용량 항목에 ‘24시간 효과’ 문구를 삭제하고 ‘36시간까지 성공적인 관계 입증’ 관련 문장을 새로 삽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릴리 관계자는 “시알리스는 2003년 발매 때 나라마다 24시간, 혹은 36시간으로 지속효과에 대한 허가 사항이 조금씩 달랐다”며 “영국의 기준을 따랐던 국내는 발매 당시 24시간으로 허가를 받았었고, 최근 영국에서 36시간 효과가 인정되면서 국내도 허가 사항이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에 식약청의 허가로 시알리스가 현재 발매되고 있는 전 세계 40개국 모두 36시간의 효과를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허가 변경에서는 또 신장기능장애 환자의 최대 용량도 기존 10mg에서 20mg까지 사용 가능하도록 허가 내용이 확대됐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회장)은 올해를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사업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지난해부터 ‘사람의 변화, 현장의 변화, 시스템의 변화’를 통한 성과창출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제약업계로서는 최초로 “TPM 활동”을 도입, 끊임없는 고객중심의 생산·경영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TPM(Total Productive Maintenance)이 설비보전 업무가 보전부서만의 고유업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전사적으로 설비 보전 업무에 참가, 설비고장과 불량, 재해율을 떨어뜨리고 기업의 체질 및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사적 기업혁신운동이라고 밝혔다. 또, ‘스스로 실행하며, 기본에 충실하자’는 TPM 활동이 까다로울 수 있는 GMP의 관리 항목들을 쉽고, 재미있고,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며, GMP와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제약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KTPM 이병관 컨설턴트는 “TPM이란 설비의 부속품이 되어 머슴처럼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 설비의 주인이 되어 관리하는 사람을 만드는 활동”이라며 “상식과 기본을 최우선으로 하는 TPM활동을 철저
유한재단(이사장 한배호)은 최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유일한상’ 시상식을 열고 현승종(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전 국무총리) 인촌기념회 이사장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유일한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이우주, 현 유한재단 이사)는 “수상자 현승종 선생은 법학자로서 많은 연구활동을 통해 법문화와 사법제도 발전에 기여해 왔음은 물론, 교직자이자 교육행정가로 평생을 후학양성에 헌신하며 한국교육 발전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고 선정경위를 밝혔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유일한상은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95년 제정한 상으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여러 사람들의 사표가 될 수 있는 모범적인 삶을 살아가는 인사를 선정, 그 공로와 업적을 널리 알려 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하는 데 그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2월부터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영양보충용식품에 녹용, 상황버섯, 은행잎추출물 등의 부원료의 사용이 전면금지된다. 식약청은 최근 건강기능식품공전에서 정한 주원료와 식품공전의 규정에 따라 식품의 주원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인정된 것 이외에는 영양보충용식품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해 무분별한 부원료 첨가를 막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은행잎추출물, 진흙버섯(상황버섯), 녹용 등은 식품공전상 부원료이기 때문에 영양보충용 제품의 부원료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종전의 규정에 따라 영양보충용제품의 부원료로 사용할수 없는 것을 사용한 국내 제조 제품은 품목제조변경신고를 해야 하며, 이 같은 원료가 포함된 수입제품은 수입이 금지된다. 그러나,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껍질추출물은 식이섬유보충제품에만 부원료로 최소량(5.0%이하, 1일 섭취량당 6.0g이하)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18
지난 15일 의협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던 ‘환자의 마루타’ 2편이 방영됐다. 그러나 이번 방송분은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불법 시술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의료계의 입장이 비중있게 다뤄진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의협이 어떻게 대응할 지 주목되고 있다. MBC는 16일 오후 9시 45분 ‘시사 매거진 2580’을 통해 ‘환자는 마루타2’를 방영했다. 이날 방송분은 전편에서 선정성 논란을 빚었던 부분을 배제, 의사협회 김재정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의료계의 입장이 비중있게 다루었고, 정형외과 의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불법의료행위의 위험성을 확인 받는 등의 내용이 방영됐다. 이에 앞서 MBC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이후 의사협회에선 불법 시술과 관련된 문제는 외면한 채 기자 핸드폰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하는 등 악의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불법 지방흡입수술 실태와 방송 이후 불거진 파장을 후속보도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에 대해 지난 9일 방영분에 대한 대응과는 별도로 '시사매거진 2580'이 의사들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급조한 '환자는 마루타 2'가 방영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했다. &
현재 총 53개 제약사가 항암제·당뇨병 등을 포함한 122개 제품에 대해 3상 임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고지한 ‘국내 진행중인 임상시험 3상 품목현황’에 따르면 신약 허가 또는 기존 허가 제품의 적응증추가나 용법용량 등의 변경을 위해 3상을 진행중인 의약품은 122개로 총 53개사가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자체 신약으로, 동아제약의 발기부전치료제 DA-8159정, 유한양행의 위염·위궤양치료제 레바넥스정, 부광약품의 만성 B형간염치료제 엘-에프엠이에유캅셀, 환인제약의 INM176 등이 포함돼 있다. 각 회사별 임상진행 약품의 수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가 10개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노바티스 8개, 한국화이자와 CJ가 각각 6개, 퀸타일즈 트랜스내셔널코리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각 5개 등의 순을 보였다. 또 임상진행 중인 질환별로는 암이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당뇨병(11개 품목), 골다공증(6개 품목), 고혈압(5개 품목) 순이었다. 가장 많은 3상 임상을 진행시키고 있는 GSK의 경우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새해 경영전략]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는 올해의 매출실적을 3308억원으로 설정,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영 주제로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자(Delivering the Promise)로 설정했다. GSK는 지난 해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도 불구하고 2413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국내 제약업계에서의 상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밝히고, 올해에는 매출 달성 및 지속적 성장세 유지, 조직의 성장 및 변화에 따른 내적 역량 강화, 지속적인 시스템 및 프로세스의 구축이라는 3가지 대 명제 달성을 통해 3308억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GSK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아보다트, 당뇨치료제 아반다메트,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헵세라, 항우울제 팍실CR, 마취제 울티바 총 5개의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기염을 토했다. 2005년에는 작년에 출시된 신제품들이 시장에서 자리잡아 차세대 기대품목들
광동제약(대표 최수부 회장)은 최근 1박 2일로 경기도 분당 새마을 연수원에서 약300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Sales 워크샵을 실시했다. 광동제약은 올해를 ‘일류기업 도약을 위한 사업기반 확보’의 해로 정하고, 매출목표는 2004년 추정 매출액 1870억 대비 37.4% 성장한 2,57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날 광동제약 최수부 회장은 “2004년 고도의 성장률을 원동력으로 2005년에도 계속해서 성장에 최선을 다하자”고 역설,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많은 연구개발과 선행투자를 통한 성장동력 강화, 성과지향형 조직 구축, 그리고 정도경영 정착에 주력하자” 는 3대 경영방침을 임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팀웍과 프로정신’이라는 주제로 야구해설위원인 하일성씨 등 외부 강사 초청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하일성씨는 “이 시대를 사는 한 직장인으로써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부를 즐기고, 항상 끊임없는 도전정신과 팀웍으로 서로의 발전을 꾀하는 진정한 프로가 되자”라고 열강을 해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광동제약 관
서울특별시의사회와 경기도의사회가 의료환경 개선 방안 및 정책대안 마련에 착수함에 따라 향후 공조체제 강화를 통한 의료계 현안 타결의지를 밝혔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지난 12일 서울역 티원에서 박한성 회장을 비롯 6명의 서울시의사회 상임진과 경기도 의사회 정복희 회장을 비롯 8명의 경기도의사회 상임진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MBC 2580' 등 의료계의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MBC의 보도행태와 감염성폐기물법에 시행에 따른 회원불이익 발생, 수탁검사협회건 등 일련의 사건들에 대한 우려 표명과 함께 상호 공조체제를 바탕으로 현안타결에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했다. 서울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희망찬 새해를 기원했으나 어두운 소식 등으로 울적한 마음”이라며 “경기도의사회와 합심, 회원과 국민들의 살 길을 찾는 중요한 한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의사회장 정복희 회장은 “최근 MBC 2580 보도문제와 관련, 의료계의 총체적인 대처능력에 문제점이 없지 않나라는 생각과 함께 좋은 방안을 찾던 차였다”며 “양 의사회간 상호공조를 통해 현안 해결에 앞장서
한방병원 CT사용 판결에 대해 지난 12일 서초구보건소의 항소장 제출에 이어 대한영상의학회가 단독으로 14일 항소장을 제출했고, 의협, 내과의사회가 가담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한의계도 항소할 의사를 보여 2심 전초전이 가열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보조참가자 자격으로 항소심에 적극 참가할 의사를 내보였고, 내과의사회도 다음 주 중으로 단독 항소를 계획 중임을 밝히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 측도 항소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는 14일 서울고등법원에 ‘한방병원 CT사용’ 소송에 관한 1심판결 패소인 자격으로 자격으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1심에서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했던 영상의학회는 이번엔 '항소인'으로서 전격 소장을 제출함으로써 1심 재판보다 적극적인 위치에서 재판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대한영상의학회 허감 이사장은 “지난 1심에서 보조참가인으로 참가했다”며 “보조참가자도 피고의 일부이므로 이번 사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독으로 항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허감 이사장은 “지난 1심의 판결결과와 판결문을 읽어본 뒤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최근 사회적인 논란과 함께 의료계로 부터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MBC 시사매거진 2580의 ‘환자는 마루타’편과 관련, 서울특별시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이같은 보도행태는 의사가 한 행위의 잘잘못에 앞서 의사의 인격을 짓밟은 것은 물론 반인륜적인 행위로서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특별시의사회 박한성 회장은 “이번 MBC 2580의 보도행태는 일부러 조작해낸 조작보도물에 가깝다”고 비판하고 “의사의 잘잘못에 앞서 환자 모습의 적나라한 노출 등 선정적인 장면을 보여주며 성스러운 진료실을 오염시켜 놓은 것은 물론 환자의 기본적인 권리와 함께 의사의 소중한 진료권을 망쳐놓은 비난받아야 할 행위”라고 규정했다. 박 회장은 또 “이번 MBC 2580의 보도행태는 국민의 알권리를 떠나 마땅히 비난받아야 할 보도태도로써 서울시의사회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며 “설사 중범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이같은 선정적이고 반인륜적인 보도행태를 보일 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또 “이번 사안 자체가 잠입취재에다 선정적이고 반인륜적인 장면을 내보낼 정도로 중차대한 사안이었냐”고 반문하고 “이같은 보도는 있을 수
유한양행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위·십이지장궤양 치료제 '레바넥스'가 최근 임상3상이 종료돼 신약 허가 신청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성모병원, 경희대병원 등 국내 27개 종합병원에서 십이지장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3상을, 위염 및 위궤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각각 실시한 결과, 약효 지속성 및 부작용이나 독성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고, 신속한 약효를 발휘한 것으로 평가됐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레바넥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은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등에 있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세계시장을 겨냥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돼 현재 유럽, 미국, 중국 등의 다국적 제약기업과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현재 십이지장궤양 적응증에 대해 신약 허가신청을 준비중에 있고, 위염·위궤양의 임상3상 연구계획에 대해 식약청의 허가를 얻어 임상을 준비 중이다. 유한양행은 3월안으로 식약청 신약허가, 보험약가 등재후 발매한다는 계획이다. 문정태 기자(hopem@medifonews.com) 2005-01-15
지난 11일 지진해일 피해지역에 급파된 서울시 의료지원단 2진이 지난 12일 반다아체 지역 육군병원에 무사히 도착, 1진과 인수인계를 마무리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특히, 첫날인 13일에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12시간이 넘는 강행군으로 응급환자 71명, 외래 30명, 수술 15례 등 총 116명의 환자를 진료, 한국의 인술을 현지인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서울시 의료지원단 2진 21명은 지난 13일 새벽에 반다아체에 도착, 곧바로 캠프를 설치하고 오전부터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재 반다아체 지역은 지진피해가 20일을 넘어서고 있지만 시체발굴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하는 지역이 태반이며이라고 의료진은 전했다. 또 설사 및 폐렴, 피부질환 등 감염성 환자들도 지속적으로 증가, 전염병의 확산 움직임마저 보이는 등 의료 및 구호활동에 상당한 장애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의료지원단은 하루 12시간이 넘는 의료활동을 통해 하루 수술 20례 등 매일 환자 120여명을 돌보고 있으며 앞으로 일주일간의 체류기간 동안 약 1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국민들은 물론 의료계 전체를 충격과 경악으로 몰아갔던 ‘환자는 마루타’에 이어 후속편의 방영이 결정됨으로써 의료계는 ‘벌집’을 쑤셔 놓은 듯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MBC는 14일 자사의 홈페이지의 공고를 통해 지난 주 방영된 ‘환자는 마루타’의 후속편 ‘환자는 마루타2’편을 방영한다는 공지를 냈다. MBC 측은 “지난주 방송에서 일부 산부인과나 피부과 등에서 의사가 아닌 의료기기상이 지방흡입수술을 자행하는 충격적인 현장을 고발했다”며 “환자들 모르게 교묘하게 이뤄지고 있는 불법 시술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것”이라고 평했다. MBC는 또 “방송이후 의사협회에선 불법 시술과 관련된 문제는 외면한 채 기자 핸드폰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하는 등 악의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면서 “불법 지방흡입수술 실태와 방송 이후 불거진 파장을 후속 보도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이다. 의협의 관계자는 “방송 직후 해당의사의 범법 사실이 확인 될 경우 단호한 처벌의지를 밝혔다”며 “개인 뿐 아니라 의사 전체를 매도하려는 MBC의 이러한 태도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