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이사장 정효성)이 2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사회보험의 기능체계화 방안’을 주제로 한 한․독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산재의료원과 근로복지공단․한국노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근로자 의료․직업재활’을 중심으로 국내외 해당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선다.이날 세미나 1부에선 ‘한국 사회보험의 근로자 의료․직업재활제도 발전방향’을 주제로 윤조덕 한국노동연구원 교수의 발표와 프리드리히 메르호프(Friedrich Mehrhoff) 독일 산재보험재활정책․이론 사업본부장의 ‘독일의 산재보험과 재활 현황’에 대한 발표가 있게 된다.2부에서는 한국산재의료원 황인식 인천중앙병원 재활의학과장이 ‘한국산재보험 의료재활 현황 및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에델린데 오이스터홀츠(Edelinde Eusterholz) 독일 사무직 건강보험연맹 예방․재활본부장이 ‘독일 건강보험의 건강예방과 재활’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이어 근로복지공단 홍성진 재활사업국장이 ‘한국 산재보험의 직업재활 현황 및 발전방안’, 독일 연금보험 재활사업 부본부장 우비 에그너(Uwe Egner)가 ‘재활과 참여
경기남부에 대형병원들의 개설 소식이 속속 들려오면서, 이 지역 병의원의 경영위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기남부의 기존 병의원들은 기왕에 노정된 경영난에 더해 ‘골리앗과 싸워야 하는’ 경쟁요소 부족, ‘블랙홀 대형병원’에 빼앗길 의료인력난(간호사, 의료기사 등) 등으로 벌써부터 상당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경기도 의료계의 현황과 과제; 의료기관 적정화 방안’ 토론회에 참가한 정영진 병협 상임이사(용인 강남병원장)은 용인에서 중소병원을 경영하는 입장을 대변한다며, 대형병원 증설 경쟁으로 △대형병원 대비 경쟁력 상실 △전문의사 간호인력 의료기사 행정요원 등의 인력난 등을 우려했다.정 이사는 또 △병상 과잉공급에 의한 비효율성 및 이로 인한 추가적 의료수요 창출 △종병 가산료, 특진료 등에 의한 의료비 수직상승 등의 부작용이 예견된다며, 의료기관 설립계획 재검토 및 의료인력 양성 대책을 관계 당국에 주문하기도 했다.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도 “의료기관의 건립은 먼 훗날까지 예측해야 하는 신중한 작업이며, 외형적인 측면에서 ‘좋다, 도움이 된다’ 라고만 판단할 일
리베이트 지급 의혹을 받고 있는 유한양행 사태가 전 제약계, 의료계에 후폭풍을 불러올 가능성이 커졌다.KBS는 어제(21일) 밤 유한양행 관련 후속보도를 내보냈다. 이 보도는 “이번 사태는 일부 영업사원의 의욕과잉으로 인한 해프닝이었다”는 유한 측의 주장에 반론을 제기했다.자료화면에 의하면 문제가 된 상여금의 경우 세금공제를 먼저 계산해 통장으로 입금됐으며, 이는 본사 측의 개입이 없이는 어렵다는 것이 KBS의 판단이었다.그러나 유한은 이에 대해 “인센티브에 세금을 공제하고 역산해 지급하는 것이 이번 문제의 본질과 관련이 없다”고 반론했다.유한 하정만 홍보팀장은 “해당 화면에 보여진 지급내역 등이 리베이트로 전용된 통장이라는 뉘앙스가 있다”는 질문에 “그렇게 봐야할 이유가 없다. 일반적인 인센티브 지급 내역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하 팀장은 또 방송에 방영된 영업사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회사 영업사원 전체처럼 일반화돼서는 곤란하다.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유한양행이라는 이미지에 먹칠을 할 비도덕적인 영업활동은 본사 차원에서 지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유한 측은 이르면 오늘, 사과 관련 담화나 광고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폴란드 국립쇼팽음악대학 교수 14명이 21일 의료관광을 위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다.이들은 계명대학교와의 연계학위제 프로그램에 의해 탄생한 ‘계명-쇼팽음악대학’ 개설 10주년을 맞아 19일 방한했으며, 폴란드보다 우수한 의료시스템을 가진 한국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의료관광단이 3시간에 걸쳐 약120가지 항목을 검사하는 종합건강검진 전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외국어가 능통한 통역 의료진을 두고,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폴란드 쇼팽음악대학 피아노과 과장 안제이 두트케비치(Andrzej Dutkiewicz) 교수(남, 66)는 “폴란드에서는 각 검사마다 실시하는 날짜가 달라서 종합검진을 받으려면 며칠씩 걸리지만 한국에서는 원스톱으로 실시되어 너무 편리하다.”며 “검진 내내 의료진들의 친절하고 활짝 웃는 모습에 있던 병도 나을 것 같다.”며 고국에 돌아가면 한국 의료관광을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그마라 라소스카(Dagmara Lasocka) 교수(여, 36)도 “보통 두려움 속에 병원을 찾게 되는데 이곳 의료진들의 친절함에 내가 특별한 사람이 된 듯 마음이 편하다.”며 “폴란드에는 없는 특별한 검사 통해
의사 1인당 담당하는 환자가 너무 많아 세칭 ‘3분 진료’가 만연하는 상황에서, 요양급여 차감지급 같은 ‘채찍’ 일변도보다는 수가반영과 같은 ‘당근’ 정책을 병행해야 의견이 제기됐다.21일 국감에서 전현희 의원은 “과도한 환자 수로 개개인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부족하다”며 수가 인센티브 지급 등 장려정책 병행으로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기준 의사 1인당 하루평균 진료환자 수가 △이비인후과 79.8인 △정형외과 75.4인 △신경외과 65.4인 △소아청소년과 65.1인 △내과 60.8인에 달하는 등 전반적으로 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 의원은 자료를 통해 “의원급의 경우 의사 1인당 1일평균 진찰횟수가 75건을 넘으면 요양급여를 차감지급하는 규제정책은 ‘진료를 많이 하면 할수록 더 많은 이익을 보는’ 현행 행위별 수가제와 근본적으로 모순이 발생하는 정책이기에 의사의 충분한 설명을 유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또 의사들의 입장에서도 “진료환경은 만들어 주지 않고, ‘설명의무 미이행’으로 손배 책임을 지는 등 불만만 가중돼 왔다”고 지적하며, ‘가능성이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7일 중남미 교민 회장단과 중남미 한인회원 건강검진협약을 체결했다.협회는 지난 2004년에도 뉴욕, 댈러스, LA 한인회 등 미주한인회와도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교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재외 국민도 국내 의료 혜택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5개 시․도 지부를 통해 중남미 거주 한인의 한국 방문 시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 및 건강 관련 정보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의해 건강증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민은 브라질 쿠바, 멕시코,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를 비롯한 중남미 18개국 교민이다.
경상남도여의사회(회장 한정실)의 ‘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운동이 한창이다.여의사회는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홍양) 주최의 제2회 ‘폭력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행사를 16일 오후 김해중앙병원 1층 로비와 식당에서 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의사회 임원들과 최장락 김해시의사회장 및 마산, 창원, 진주, 김해지역 여의사회 회원 및 직원, 김해중앙병원 김윤희 이사장 등 여의사 및 도우미 총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이날 행사에서는 ‘폭력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음악회, 홍보물 배포, 폭력 피해 사례 사진 전시, 폭력피해자 돕기 원스톱지원센터 이용안내 등이 이어졌다. 특히 국가지정 폭력피해자 도움센터인 ‘원스톱 지원센터’에 대한 여의사회의 참여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여의사회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피해자에 대한 의료지원, 상담지원 등을 실시할 뿐 아니라, 폭력의 사회적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한정실 회장은 “폭력으로 인해 상처를 입은 피해자의 육체적 상처는 물론 정신적 안정을 찾게 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피해자는 해당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치료를 받는다”고 전했다.이 프로그램에 가입된 경남지역 여의사 운영 산부인과, 가
지난 주말 2009년 수가협상이 유일하게 결렬돼 건정심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국민건강 최일선 봉사’라는 자존감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며,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역량을 동원 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나섰다.의협은 협상결렬 직후인 18일에도 자료를 내고 “공단 협상단은 정부가 바귄 시점에서도 전혀 바뀐 것이 없다”며 직접화법을 구사했다. 주수호 회장도 18일 내과개원의협의회 총회에서 “쥐꼬리 같은” 실속을 찾는니, 명분을 택하기 위해 협상을 결렬했다고 밝힌 바 있다.의협은 20일자 자료에서 이번 수가협상 과정을 공개한 후, “공단 협상단이 계약을 할 의지가 있었는지” 반문하고 싶다며, 이는 ‘수가계약’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일방 통보’가 돼버렸다고 평가절하했다.의협은 ‘유형별 계약제’가 그가의 단일수가 계약으로 누적된 의원의 수가 손실과 유형간 불균형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했으며, 협상 파트너 측도 이 요구에 일견 동의를 하였기 때문에 내심 기대가 있었지만, 결국 이 기대는 ‘처참하게’ 무너졌다고 토로했다.타 유형간의 정치적 형평성을 맞추어 ‘전유형 수가계약 체결’이라는 목표에만 매몰된 공단의 자세로
‘뒤로 가는 응급의료비 대불제도’에 질타의 목소리가 크다.민노당 박정숙 의원과 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건보공단 국감에서, 응급의료비 대불제도에 대한 지급은 줄고 반려케이스는 늘어나고 있다며, 실효성있는 제도운영을 촉구했다.응급의료비 대불제도는 응급치료를 실시한 일선 병원이 받지못한 치료비를 정부가 대신 내주는 제도이다. 그러나 ‘주민등록번호 불분명’ 등의 이유 등으로 대불신청을 반려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대불신청에 대한 지급의 비율은 2006년 80%에서 작년 73%, 올해 7월까지는 54%로 급감했다. 그동안 병원계는 이 문제에 대한 시정을 요청해 왔으나 심평원은 “이 제도가 ‘무료지원’이 아닌 ‘대불’(환자에게 빌려줌)이므로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환자에게는 적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또한 이를 인정할 경우 부정청구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등의 현실적인 이유를 들어 왔다.병원은 병원대로 신분을 조회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어, 환자가 도주할 경우 진료비를 고스란히 손해볼 수 밖에 없었다. 곽정숙 의원은 ‘신원미상’ 외에도 ‘허용 증상 44개’와 같은 제한조항이 병원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 치료를 하더라도 심평원
창립 2년차를 맞은 전국수련교육자협의회(이하 협의회). 최근 불거지고 있는 전문의 인력난부터 수련환경 개선, 그리고 ‘뜨거운 감자’라 할 수 있는 수련의에 대한 폭력 문제까지, 직면하고 있는 사안의 스펙트럼이 만만치 않다. 창립회장이자 최근 제 2대 회장으로 재선출된 김성훈 교수(가톨릭대 핵의학과)는 외모가 주는 느낌 그대로 묵직한 사안에 대해 가감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편이었다. 사전 질의서도 없는 40분의 인터뷰에서 제법 많은 의견이 나왔다.▲최근 특정과를 중심으로 수련의 수급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내과, 외과, 특히 흉부외과와 같은 세칭 ‘비인기과’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명망있는 교수를 영입한 모 대학의 흉부외과 전공의 지원이 일취월장 했다든지 하는 사례들도 적지않게 찾아볼 수 있다. 훌륭한 수련시스템을 갖췄거나, 수련 후 취업 등에 프리미엄이 있는 곳은 사정이 많이 다르다고 본다.물론 이와 같이 수련병원 측에서 사태를 개선시키는 여지는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다. 제도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이 그나마 폭넓게 효과를 낼 것으로 본다. 모두 다 알고 있듯이 이는 특히 보험제도 내에서 해결돼야 할 문제다. 다만, 의료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리고 수련의들을 책
경영위기의 그늘이 짙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기 위한 ‘의료서비스 산업화 기회포착’ 세미나가 오는 26일 코엑스 그랜드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행사를 주최하는 메디파트너는 ▲의료 환경 변화 분석과 대응 ▲개원의를 위한 MSO의 의미와 선택 포인트 ▲새로운 의료 비즈니스 모델 ▲실패하지 않는 해외 환자 유치 전략 ▲효과적 의료금융 사례 ▲신개념의 메디컬 몰 전망 ▲투자가들이 보는 병원 산업 투자 등의 강의가 진행되며, 제약회사, 의료기관, 경영지원관 등의 테마별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 연자로는 박인출 (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회장), 박홍균 (메디파트너 전무), 구중회 (LB Investment 이사), 송형석 (송강회계법인 대표), 이경일 (前 상해 예메디컬센터총경리) 등이 예정돼 있다.대한네트워크병의원협회 박인출 회장은 “지금의 많은 개원의들은 의료인과 동시에 CEO 다. 따라서, 진료 외에 세무, 금융, 광고, 보험 등 다양한 능력을 요구 받고 있는 것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래의 ‘나홀로 개원 시대’를 접고 의료서비스의 ‘네트워킹’, ‘퓨전’, 그리고 진료 외 분야의 ‘아웃소싱’을 보다 전략적으로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학장:박연숙)은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국제간호보건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공주대 개교 6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Long Term Aged Care:노인장기요양’.우리나라와 호주 및 대만의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간호정책과 체계 및 실무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학문적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것이 주최 측의 설명이다.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 호주 그리피스 대학 웬디 모일 교수, 대만 타이페이 간호대학의 후이치 황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맡게 되며, 노인장기요양에 대한 학문적, 실무적 및 정책적 차원의 발전을 구상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공주대는 기대하고 있다.♤일시 : 2008년 11월 7일(금요일) 09시~17시 40분♤장소 : (국립)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 컨벤션 홀♤주소 : 충남 공주시 신관동 182번지 공주대학교♤주최 : 공주대학교 개교60주년 기념사업단♤주관 :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노인간호학회
유독 술을 좋아하는 우리나라 남성들. 40대 이상 중-장년은 물론이고 30대 이하 젊은 남성에게서도 간질환이 가장 흔한 질환인 것으로 나타나, 젊을 때부터 과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는 작년 10월 4일부터 27일까지 협회를 방문한 방문고객 중 유소견자의 검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남자 662명중 간질환이 있는 사람이 23.1%로 고혈압 등의 타 질환에 비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특히 30대 이하 유소견자 257명 중에서도 간질환이 22.2%로 제일 높게 나타나, 젊을 때부터 간질환을 위한 건강검진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 조사에서 여자 675명의 경우 고혈압, 부인과질환, 위장질환에 이어 간질환이 4변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건협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간 보호를 위해 영양제를 먹고, 숙취해소를 위한 음식을 섭취할 뿐 간의 건강상태를 살펴보지는 않는다”고 지적하고,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이를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협은 아울러 간질환은 초음파 검사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며, 있다고 설명했다. 건협은 현재 전국 15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간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신장내과 강종명 교수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 38회 대한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제 7차 한일이식포럼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강종명 교수는 197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필라델피아 Institute for Cancer Research 연구원과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연수한 강 교수는 대한신장학회 총무•학술•수련이사와 감사, 대한내과학회 재무•간행이사와 감사, 대한이식학회 부회장•간행이사•감사 등을 역임했다.그는 2000년 보건복지부장관상, 2002년 지석영의학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15일 시작된 WMA 서울 총회가 ‘의사의 직업적 자율과 임상적 독립성에 관한 선언’(일명 “서울선언”) 채택 및 의사들의 윤리지침 ‘헬싱키 선언’ 개정 등 풍성한 성과를 남긴 채 18일 폐막됐다.세계 50여개국에서 400여명이 참가한 이번 총회는 정책적인 면에서 역대 총회 중 가장 풍성한 결실을 거둔 대회로 평가되고 있다.서울 선언 (Declaration of Seoul) 채택서울 총회에서는 ‘서울 선언’이라는 명칭의 ‘의사의 자율성과 임상적 독립성에 관한 선언’이 채택돼 우리나라 의사 및 의학은 물론 서울의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이 선언의 핵심내용은 의사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제3자로부터 어떠한 불필요한 영향도 받아서는 안 되며, 정부나 행정가들에 의한 부당한 규제는 환자의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헬싱키 선언“2008. 서울총회 개정”세계의사회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헬싱키 선언은 인체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실험에 대한 윤리지침으로, 국내에서는 특히 지난 2006년 황우석 박사의 연구 논란을 계기로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이번 WMA 서울 총회에서 헬싱키 선언은 피실험자에 대한 플라시보(Placebo, 僞藥)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