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 서울동부지부는 지난 17일 중남미 교민 회장단과 중남미 한인회원 건강검진협약을 체결했다.
협회는 지난 2004년에도 뉴욕, 댈러스, LA 한인회 등 미주한인회와도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교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재외 국민도 국내 의료 혜택을 내국인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함으로써, 이들의 자긍심과 애국심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5개 시․도 지부를 통해 중남미 거주 한인의 한국 방문 시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상담 및 건강 관련 정보 자료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의해 건강증진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민은 브라질 쿠바, 멕시코, 칠레,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를 비롯한 중남미 18개국 교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