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에서 세종시 제2병원 건립 타당성에 대한 조사를 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지난 27일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제 37차 정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정상철 이사장(충남대학교 총장)과 송시헌 이사(충남대학교병원장) 등 6명의 이사 및 박정래 감사(충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등 총 7명의 임원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 2012년도 결산과 2013년도 예비비사용 ▲보수규정 개정 ▲ 세종충남대학교 종합의원 명칭변경(안)에 대하여 심의하였으며, 세종 제2병원 건립타당성에 대한 외주용역(한국보건산업진흥원)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세종 제2병원 설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나태내는 지표인 투자대비 편익비율 (B/C: Benefit/Cost Analysis Ratio)이 우수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충남대병원은 일반적으로 예타 용역에서 경제적 타당성을 나타내는 비율(B/C)이 1이상이이면 사업이 타당성이 확보된 것으로 풀이되며, 이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며 분원사업의 순항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 제2병원 설립까지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옛 행복청사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 종합의원에서 다음달 18일(월) 11시에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