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이 욕창 방지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열렸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미래의학연구원은 11월 29일 헬스케어동 5층 보듬홀에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직무발명 및 사업화 공모전(CNUSH Make it Business challenge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직무발명 공모전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며 병원을 중심으로 한 R&BD(사업화연계 기술개발사업) 활성화와 스마트 의료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됐다.
특히 의료진과 직원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보완 및 개선 방안의 아이디어를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해 기술사업화 추진 및 새로운 기회 요인을 창출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에는 신경과, 안과, 중환자실, 병동, 응급의료센터, 수술실 등 다양한 부서가 참여해 총 21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 결과, 중환자실 홍은영 간호사가 제안한 ‘욕창 방지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5건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에 제안된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아이템은 자체 선행기술 조사와 의료분야 전문 변리사 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 출원을 유도하고 이에 대한 취득 비용 지원을 비롯해 특허권과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등록 시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 사업화가 가능한 기업 또는 정부 R&D를 연계하거나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도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