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 공유 및 진단을 통해 세종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1월 20일 오후 1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4년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사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권계철 원장과 주요 보직자, 이영옥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을 비롯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 감염병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 순서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감염내과 교수가 ‘지역사회 기반 중소병원 의료관련 감염관리 역량 강화 사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이어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김성표 교수의 ‘하수를 이용한 감염병 모니터링 사례와 의의’, 세종권역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서제희 총괄교수의 ‘하수를 이용한 CRE(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및 주요 감염병 모니터링 시범사업’,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 박건민 연구원의 ‘세종시 중소병원 및 요양병원 손위생 수행률 개선사업’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또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 김성민(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단장이 좌장을 맡아 질병관리청,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등 관련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세종시 감염관리 연계·협력 발전 방향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