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지(Cancer Prevention Research) 보고에 의하면 생강 섭취가 장내에서 염증을 제거시켜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미시간 대학병원의 지크(Suzanna M. Zick) 박사 연구진이 주장했다.
이전 연구에서 장내 만성적인 염증이 대장암으로 진전된다는 사실이 제시됐는데, 지크 박사 연구진이 내장에 염증을 제거할 경우 장암 발생을 감소시킬 것으로 추정하여 연구를 착수한 것이다.
이들 연구진은 3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맹약과 생강 뿌리 추출물 2그램이 함유된 알약을 투여했다. 이는 성장한 생강 뿌리 2스푼 용량에 해당된다.
시험 전후 참가자들의 내장 염증을 기록한 결과, 생강 알약을 복용한 참가자는 내장에 염증이 28% 적게 나타났으나 맹약 투여 집단은 차이가 없었다. 연구진은 관찰 결과는 매우 고무적이나 본 연구 결과로 식사시 추가적인 생강 섭취 권장은 아직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연구는 참가자 수가 30명인 소규모 일차 잠정 연구로, 앞으로 대규모 조사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지크 박사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