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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 1Q 월매출 평균 2700만원…OS 4800만원 최다

신경계 최고 증가율…소청과∙이비인후과 등 매출감소


1분기 의원급 의료기관의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변함없이 정형외과가 가장 높았으며,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는 내원일수가 감소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 '2009년 1/4분기 진료비 통계지표'를 발간했다. 심평원이 발간한 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 1곳의 평균 월매출은 270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평원이 발간한 자료를 바탕으로 의원 1곳당 1분기 표시과목별 월매출을 분석한 결과 정형외과는 488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508만원보다 8.3% 늘어났다. 안과의 의원 1곳당 월매출은 4550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4270만원보다 6.6% 상승했다.

1분기 가장 눈에 띄게 월매출이 증가한 과목은 신경외과이다. 신경외과의 경우 올해 1분기 의원 1곳당 월매출이 4279만원으로 전년 동기 3837만원보다 무려 12%가 증가했다. 신경과 역시 증가율만을 놓고 보았을 때 가장 높은 13.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올 1분기 신경과 1곳당 월매출은 2758만원으로 전년 동기 2438만원보다 320만원이 늘었다.

내과의원 1곳당 월매출은 3363만원, 외과 3244만원, 정신과 2768만원, 산부인과 220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했다.

그러나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가정의학과 등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월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분기의 경우 소청과와 이비인후과는 감기환자가 늘어나면서 급여비 매출이 급증한바 있다.

하지만 올 1분기의 경우 감기환자가 전년 동 분기보다 1.7% 감소하면서 소청과와 이비인후과의 급여비가 감소하면서 월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청과와 이비인후과의 내원일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각각 3.49%, 1.07% 감소했다.

한편, 분석에 사용된 표시과목별 기관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 1/4분기 의원 현황(2만6640개소)로, 건강보험지표와 청구기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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