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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원당 평균 월매출 2800만원…전년 동기 5.1%↑

정형외과 5,597만원 최고…안과 처음으로 5천만 원 돌파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이 2,873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시과목별로는 안과가 처음으로 5,062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5천만원대를 넘어섰다.

이 같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지난달 30일 발간한 ‘2010년 3분기 진료비통계지표’를 분석한 결과이다. 심평원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올해 1~9월까지 누적된 요양급여비를 통한 의원 표시과목별 월 평균 매출을 분석한 결과 기관당 2,873만원을 기록했다.

이를 의원급 표시과목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매출을 보인 과목은 과거와 마찬가지로 정형외과가 차지했다. 정형외과의 올해 1~9월까지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5,597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5,294만원보다 5.7%가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표시과목 중 5천만원을 넘는 과목은 안과였다. 안과는 처음으로 기관당 평균 월매출 5천만 원을 기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안과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은 5,06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가 상승했다.



과목별로 보았을 때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이 가장 낮은 과목은 피부과였다. 피부과의 기관당 평균 월매출은 1,828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753만원보다 4.3% 증가해 의원의 기관당 보다도 낮았다. 그러나 피부과의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아 건강보험 요양급여비를 기준으로 한 통계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3분기 표시과목별 월매출 현황을 보면 내과 3,435만원(5.3%), 외과 3,328만원(5.7%), 산부인과 2,484만원(10.5%), 소아청소년과 2,436만원(5.0%), 가정의학과 1,905만원(7.6%) 등을 기록했다.

산부인과의 경우 표시과목 중 가장 높은 10.5%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의원급 기관당 평균 월매출 보다 작았다. 소아청소년과와 비뇨기과 역시 평균 보다 낮은 매출을 보였다.

한편, 분석에 사용된 표시과목별 기관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년 3/4분기 의원 현황(2만7,427개소)로, 건강보험 진료비통계지표와 청구기관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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