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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리피토 80mg, 심혈관 질환계 질환 발병률을 19%감소시켜

심장질환자 1만 명 대상 TNT 임상시험 새로운 분석 결과 통해 밝혀져

화이자는 지난 7월 국내에 출시된 리피토80 mg이 리피토 10 mg에 비해 최초 심혈관계질환자의 후속 심혈관계질환의 발병 위험률을 19% 더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연속적으로 2차, 3차, 4차, 5차까지도 심혈관계질환자의 후속 발병 위험률도 현저히 낮췄다고 8일 발표했다.

본 발표는 14개국의 35세~75세의 남녀 심장질환자 1만 명을 대상으로 5년 동안 진행된 TNT임상시험의 새로운 분석 결과로 지난 달 30일부터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고 있는 2008 유럽심장학회 에서 보고됐다.

화이자측에 따르면, 리피토 80 mg의 리피토 10 mg 대비 후속 발병 위험 감소율은 • 최초 심혈관 질환자(3,082명)의 경우 19%, • 후속 2차 심혈관 질환자(1,516명)의 경우 21%, • 후속 3차 심혈관 질환자(698명)의 경우 24%, • 후속 4차 심혈관 질환자(345명)의 경우 28%, • 후속 5차 심혈관 질환자(197명)의 경우 29%로서 10 mg 에 비해 뛰어나게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위 조사에서의 심혈관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비치명적 심장마비, 심정지 후 소생, 특정 심장 수술, 시술에 관련된 심장마비, 흉통,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말초동맥질환 혹은 만성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등을 포함한다.

TNT 임상시험의 위원장인 존 라로사 박사는 “대부분의 심혈관계 질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처럼 TNT도 환자의 최초 심혈관계 질환 발병에 대해 평가하는 것이었다”면서 “따라서 저밀도지질단백 콜레스테롤를 집중적으로 낮추는 부분에 대한 임상 혜택이 완전히 밝혀 지지는 않았을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심혈관 질환자들이 대개 한 차례 이상의 발병을 경험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조사결과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로쉘 차이켄 박사는 “TNT 연구가 후속 심혈관계질환 발병률 조사를 목적으로 설계된 것은 아니지만 이 조사를 통해 심혈관 환자들이 리피토 10 mg에 대비한 리피토 80 mg 복용으로 리피토 고용량의 지속적인 치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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