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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GSK 김진호 사장, 아ㆍ태 및 일본법인 사업개발 총괄책임자 임명

김진호 GSK 한국법인 사장이 오는 5월 1일부로 GSK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및 GSK 일본법인의 사업개발 총괄책임자(Business Development Head, Asia Pacific & Japan)로 추가 임명됐다. 이번 임명으로 김진호 사장은, 한국법인을 총괄하는 것 이외에도 아시아태평양지역과 일본에서 사업개발 업무를 진두지휘하게 된다.

올해로 11년째 한국시장을 이끌고 있는 김진호 사장은 한국법인을 제약업계 상위 3위권에 올려놓은 것을 비롯하여, 아시아 6개국을 총괄하면서 GSK 아태지역 비즈니스를 성장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해왔다. 이번 임명은 김 사장의 아태지역에 대한 전문지식과 GSK 그룹 내에서의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김 사장이 총괄책임자로 임명된 사업개발부문은 향후 글로벌 제약사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분야이다. 이는 갈수록 신약개발의 생산성이 저하되고 제약산업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회사의 성장동력을 새롭게 창출하기 위한 사업개발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GSK 사업개발부문 역시 신규사업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역할은 물론, 인수합병(M&A), 타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 라이센스 확보 및 코 마케팅 프로그램 등을 통해 회사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주요 업무를 추진 및 창출하고 있다. 더욱이 김 사장이 맡게 된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제약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이자 성장을 이끌고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김진호 사장에 대한 GSK 그룹의 높은 기대를 읽을 수 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제약시장으로 제약산업의 규모가 한국시장의 10배에 달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수의 신약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시장의 하나이다. 또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제약산업 분야에서 성장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의 하나로 많은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2007년 GSK는 이 두 지역에서 16억 파운드(약 3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GSK 국제지역 제약사업부 러셀 그레이그 사장은 “김진호 사장은 기업가로서의 탁월한 경영능력과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기회를 발견하고 훌륭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 일본, 아시아태평양 국가들간의 정보와 모범사례의 공유를 통해 이들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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