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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GSK ‘아반디아’, 골절 부작용 발생 가능성 발표

Diabetes Care 발표에 gsk 측 즉각 반박

GSK의 블록버스터인 당뇨병 치료약 아반디아가 부작용으로 남녀 골절 발생 가능성이 있다 고 7월3일자 발행 미국 의학 학술지 “Diabetes Care"에서 발표되었다.

GSK는 즉각 본 보고를 반박했다. 즉, 이 연구는 겨우 32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연구이고 조사자가 옛날 자료를 소급하여 새로운 환자를 검사하기보다는 통계적 경향을 추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아반디아는 지난 5월에 심장마비 발작 발생위험 증가와 관련 있다는 임상 보고가 발표되어 의학계에 충격을 주면서 처방율이 급감하고 주식 값도 지난 2년 반 동안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작년 다른 임상 보고에서 아반디아 투여로 여성에게서 골절 위험이 증가된 관련성을 발표한 바 있었으며 본 연구는 남성에게도 유사한 골절 위험성을 지적했다.

GSK의 자체 연구 보고에는 멧포르민과 글리부라이드와 비교한 부작용 조사에서 3개 약물 모두 유사한 양상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아반디아 부작용 문제로 GSK 는 FDA 자문위원회로부터 이 달 말에 질의 청문회를 가질 예정으로 있다.

노무라 코드 회사의 기업 분석가 워드(Mike Ward)씨는 FDA가 GSK를 상대로 표시서 개정으로 부작용 자료를 더 많이 발표하도록 종용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아반디아 판매 금지 조치까지도 취하지 않겠는가 분석하고 있다.

GSK 대변인은 “본 연구의 결론은 제한적이고 다른 임상 관련성은 알지 못한다. 본 연구는 매우 적은 숫자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골밀도의 판정 소급 연구이다. 이 연구는 연령, 기타 의학적 조건, 당뇨 기간 및 골 밀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등 요인을 고려 조정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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