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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사노피, 무료 독감 백신 접종 ‘2024 헬핑핸즈’ 전개

국내 주거 취약 계층 대상 누적 59900 도즈의 독감 백신 지원돼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 대표 배경은)이 국내 노숙인 및 주거 취약 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사회 공헌 활동인 ‘2024 헬핑핸즈’를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헬핑핸즈’는 사노피가 2011년부터 시작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최초의 노숙인 대상 사회 공헌 활동으로, 서울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까지 누적 5만 7400 도즈의 백신이 지원됐으며, 사노피는 올해도 국내 의료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권 보호를 위해 2500도즈의 4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Vaxigrip Tetra)’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독감은 감염 시 만성 기저 질환의 악화, 폐렴, 심혈관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고위험군인 만성질환자, 고령자의 경우, 감염 시 중증 합병증 및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고령 인구가 절반을 차지하며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거리 노숙인은 호흡기 질환 및 합병증에 더욱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어 독감 백신을 통한 예방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노피는 올해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을 포함한 9개의 시립병원 소속 의료진들로 구성된 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시 5개 쪽방 상담소 및 다수의 노숙인 시설단체 등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들과 협력해 내년 1월까지 독감 백신 접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사노피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팀은 지난 24일 서울역 희망지원센터에서 독감 백신 접종 문진표 작성 및 체온 측정 등을 지원하며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사노피 백신사업부 박희경 대표는 “헬핑핸즈를 통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및 건강권 보호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14년간 서울시, 서울시 나눔진료봉사단 등 여러 파트너 기관들과 함께 협력하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사노피는 한국 사회의 신뢰할 수 있는 예방접종 파트너로서 앞으로도 다양한 백신 제품의 개발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의료원 공공의료본부 박현경 본부장은 “노숙인 분들의 경우, 서울역과 같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주로 생활하신다. 때문에 의도치 않게 질병의 매개체가 돼 독감 확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성이 높아 독감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다.”고 전했다.

서울시 복지실 복지기획관 자활지원과 임하정 과장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독감 백신 접종 ‘헬핑핸즈’를 통해 공중 보건 향상에 앞장서고, 소외된 이웃들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주시는 여러 파트너 기관들이 있어 든든하다. 서울시 또한 주요 파트너 기관으로써 지속 가능한 민관협력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노피는 민관 협업사업을 통한 공중 보건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로부터 ‘2022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노숙인들의 취약한 의류 수급 실태를 알리기 위한 시민 참여 헌 옷 모으기 행사 ▲‘더 빅드림(2012~2014년)’, 노숙인 사회적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적 네트워크 ▲‘빅프렌즈(2015~2016년)’ 등을 진행하며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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