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0.13(일),‘제2기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2기 과정을 수료한 518명의 스포츠약사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도핑과 스포츠약학의 이해 ▲금지약물 목록 ▲스포츠 손상 및 재활 ▲스포츠영양학 ▲해외 스포츠약사 제도 사례 등의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총 12개 강의를 수강했다.
최광훈 회장은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에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518분의 수료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도핑 예방 상담을 위한 스포츠약국’이 전국체전 최초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히며, “전문적인 약물 상담으로 스포츠 현장에서도 약사의 역할이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한약사회는 앞으로도 스포츠약사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약사 자격 인증과정을 운영해 온 최미영 부회장은 “개국가에서도 스포츠약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상담 홈페이지를 구축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약사 분들이 활발하게 참여해 (생활)체육인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스포츠약학회 정인지 부회장과 이가은 학술국장이 각각 ▲노인스포츠약학의 필요성 ▲스포츠약료 복약상담 사례를 주제로 강의하는 한편 이준 약사는 ▲키네시오 테이핑 용법에 대한 실습 위주의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약사회는 11월 중에, 제1기 및 2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스포츠약사의 역할 ▲불법 약물 사용 실태 ▲주의해야 할 일반의약품 등 총 6강으로 구성된 심화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