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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우리 지역 상급종합병원 급성기 뇌졸중 대응·치료 수준은? ②

심평원, 급성기 뇌졸중 10차 평가결과 공개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대상 의료기관 중 41.4%가 1등급을 획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2년(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10차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종합병원 이상 2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8.13점이며, 95점 이상인 1등급 우수기관은 103개소(41.4%)로 전국 모든 권역에 분포했다.

필수인력을 구성한 기관은 175개소이고,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운영하는 기관은 113개소로, 9차 적정성 평가 대비 각각 6개소와 14개소가 증가했다.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적시에 투여한 비율은 94.8%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환자의 기능상태를 평가하고 조기에 재활치료를 실시한 비율은 99.7%로 9차 대비 6.1%p 증가하며 크게 향상됐다.

퇴원 이후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비율도 98.0%로 9차 대비 5.0%p 증가했다.


1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을 살펴보면 ▲가천대 길병원 ▲경희대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울산대병원 ▲원광대병원 등은 종합점수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하며, 중증 환자에 대한 의료 질과 환자 안전 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어서 ▲계명대 동산병원 99.99점 ▲충남대병원 99.98점 ▲경상국립대병원 99.97점 ▲충북대병원 99.97점 ▲전남대병원 99.94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99.92점 ▲영남대병원 99.91점 ▲조선대병원 99.6점 ▲양산부산대병원 99.48점 순으로 전체 평균인 88.13점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밖에도 서울권에서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성균관대 강북삼성병원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이대 목동병원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이 있다.

서울을 제외한 지방의 상급종합병원 중 1등급을 획득한 병원으로는 ▲강릉아산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단국대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인하대병원 ▲전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한림대 성심병원 등이 1등급을 받았다.

아울러 2등급을 획득한 상급종합병원은 건양대병원이 유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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