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본부(본부장 박정혜, 이하 부산본부)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부산지역 의료기관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기존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각 기관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과정으로 운영됐다. 기존에는 종합병원 이하 의료기관이 주로 참석했으나, 이번에는 상급종합병원 보험심사 담당자까지 참여하면서 교육 대상이 확대됐다.
주요내용은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지조사·자율점검 제도 ▲적정성 평가와 의료질 향상 활동 ▲급여기준 제·개정 ▲ESG(환경, 사회, 투명) 경영 사례 및 청렴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로 채워졌다.
본 강좌를 통해 우리원 전반에 대한 업무와 건강보험 제도 변화의 질의-사례를 소개했고,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교육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본원 조사운영실과 평가관리실의 각 실무부서 팀장을 강사로 초빙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심평원 업무소개, 실무팀장의 심사-평가 강의 및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됐다”며 교육 참여 기회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점심시간에는 교육 참여자들과 부산본부 담당자가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높이고, 의료기관과 심평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혜 부산본부장은 참여자들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수여하며, “의료기관과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체적인 설문을 통해 참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향후 교육 품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