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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주요제약사 최대주주, 4월 친인척 매도‧임원 매수 진행

유노비아 대표이사들, 일동제약 주식 모두 매도



주요 제약사들의 오너 친인척들이 매도를, 임원들이 매수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또 자회사로 소속이 옮겨지며 기존 주식을 모두 처분한 임원들도 보였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4년 4월 주요 제약사들의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특히 이전 3월 달의 소유주식 현황이 공시된 곳도 많았으며, 4월에는 총 10건의 매수 및 매도 현황이 나타났다.

먼저 허성수 녹십자 전 부사장은 녹십자홀딩스의 주식을 세 차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래 12만 3853주를 갖고 있었지만 이 달 2일 1453주, 3일 1700주, 4일 1000주를 연이어 매도하면서 현재는 11만 9700주를 갖고 있으며 허 전 부사장이 가진 녹십자홀딩스의 주식 비율은 0.25%였다.

유나이티드 이혜정 부사장은 6552주를 소유 중이었던 가운데 15일 509주를 매수해 현재는 7061주를 갖고 있으며, 이번 매도로 이 부사장의 주식 비율은 0.04%로 나타났다.

일동제약은 임원퇴임으로 인한 주식 매도가 확인됐다. 최성구 전 일동제약 연구개발본부장과 서진식 전 일동제약 COO는 일동제약이 R&D 자회사로 물적분할한 유노비아의 각자대표를 맡고 있다. 이 달 1일, 최성구 대표는 2만 5047주를, 서진식 대표는 3796주를 모두 매도함으로써 이들이 가진 현재 일동제약 주식 비율은 0%다.

한미사이언스에서는 송영숙 회장의 동생 송철호 씨가 주식을 매도했다. 송 씨는 4만 1119주를 갖고 있었는데, 이번 달 1일 1000주를 매도해 4만 119주를 갖게 됐으며 주식의 비율은 한미사이언스 전체의 0.06%였다.

한올바이오파마에서는 공동 대표이사들이 조금씩 매수를 해오는 모습이다. 

정승원 대표는 지난 2일 240주를, 지난 3일 260주를 매수하면서 정 대표는 기존 1만 2947주에서 현재는 1만 3447주를 소유하게 됐으며, 주식 비율은 0.03%였다. 박수진 대표이사는 지난 4일 300주를 신규 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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