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주요 제약사, 임원∙친인척 등 최대주주 주식변동 활발

삼일제약, HLB글로벌, 이연제약 등 친인척 소유주식 변동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2024년 2월 최대주주 소유주식 변동 현황이 확인됐다. 주로 회사 임원들이나 오너일가의 친인척을 중심으로 주식 매수와 매도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광동제약은 계열사인 광동생활건강이 기존에 갖고 있던 162만주에서 6만주, 3만 1000주를 차례로 매입하면서 총 171만 1000주를 소유하게 됐다. 이로써 광동생활건강의 주식 비율은 3.2%가 됐다.

삼성제약에서는 유상신주취득의 일환으로 주식 매수가 이뤄졌다.

먼저 펩타이드 기반 신약 등을 개발하는 젬백스앤카엘이 282만 6264주를 매수했다. 기존에 702만 5915주를 갖고 있었지만 이번 매수로 삼성제약 주식의 10.46%인 젬백스앤카엘은 총 985만 2179주를 소유하게 됐다.

발행회사 임원들 중 정경표씨는 3000주에서 1447주를 매수해 0.01%에 해당하는 4447주를 소유 중이며, 박봉권 씨는 1180주에서 568주를 매수해 1748주를 갖고 있다.

삼일제약 허승범 회장은 168만 262주에서 1만 3049주를 매수해 169만 3311n를 갖고 있으며, 이에 따라 허 회장의 삼일제약 주식에 대한 지분은 9.77%로 확인됐ㄷ다.

HLB글로벌에서는 HLB그룹 진양곤 회장이 주식을 매수했다. 진 회장은 기존에 갖고 있던 주식이 262만 9015주였다. 지난 7일 진 회장은 13만 7165주를 매수해 총 276만 6180주를 갖고 있으며, 그가 소유 중인 주식의 비율은 6.38%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제약사에서 최대주주들이 주식을 매수한 가운데, 이연제약의 최대주주들은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발행회사 임원, 친인척 등의 최대주주들이 주식을 각각 네 차례 동안 매도했다.

이연제약 정순옥 대표는 189만 7720주를 갖고 있었다. 그러나 21일 8500주, 1만 2000주, 4300주, 3021주를 차례로 매입해 현재는 전체 주식의 10.06%인 186주 9899주를 소유하고 있다.

정순옥 대표의 동생 정순희 씨도 같은 날 매도했다. 정 씨는 130만 60주의 주식에서 9438주, 1만 3178주, 4500주, 4466주를 차례로 매도해 126만 8478주를 갖고 있으며, 정 씨의 지분은 6.8%로 확인됐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