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

상위제약사 최대주주, 2월 소유주식 변동 활발

지난 1월 무상신주취득으로 소유주식 확대 확인

2월 한 달 동안 많은 제약사의 최대주주들이 주식을 매도·매수했다. 

특히 이 달은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한미약품, 중외제약 등 매출 상위권 제약사의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십자홀딩스에서는 친인척 HUH JAY JUNG 씨가 16일 24만 5000주를 매도했다. 이에 따라 51만주에서 26만 5000주로 변경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세 명의 최대주주가 각각 매수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친인척들로, 종근당 이장한 회장의 장남인 이주원 산업이사는 7일 5045주를 매수해 12만 5955주를 소유 중이다.

이 회장의 차녀 이주아 씨는 8일, 11일, 14일, 15일 네 차례에 걸쳐서 매수했다. 이에 따라 10만 1910주에서 606주, 925주, 2625주, 4515주가 추가되면서 현재 이주아 씨는 11만 581주를 갖고 있다.

장녀 이주경 씨는 18일 21주를 매수해 현재는 11만 340주를 소유하고 있다.

종근당에서는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가 3일, 17일, 18일 각각 2836주, 3000주, 51주를 매수해 현재 295만 1481주를 소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사이언스는 임종윤 회장의 연이은 매도가 눈에 띈다. 이는 故 임성기 회장과 관련한 상속세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임주현 부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18일 각각 17만 5000주를 매도해 527만 7378주, 499만 1613주를 갖고 있다. 임종윤 사장은 45만주를 매도하면서 540만 4716주가 남아있다.


이번 2월에는 지난 1월 1일 배정된 무상신주로 인한 최대주주들의 주식 증가 소식도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유한재단이 5480만 74주를, 이정희 전 사장이 501주를 추가 획득해 각각 115만 9054주, 5만 2608주를 갖고 있다.

종근당에서는 지주사인 종근당홀딩스를 비롯해 발행회사 임원, 친인척 등 다양한 최대주주들의 소유주식이 변동됐다.

종근당홀딩스는 1일 14만 73주 획득 후 27일 2000주, 28일 2061주를 추가 획득해 294만 5604주를 소유 중이다.

이장한 회장은 5만 4249주가 증가해 113만 9237주를, 친인척인 이복환 씨는 310주가 증가해 6529주를 소유하고 있다.

이주원 씨는 8425주가 늘어 17만 6926주를 갖고 있으며, 이주경 씨와 이주아 씨는 6685주가 증가해 14만 389주씩 소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에서는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10만 1주 증가한 510만 79주를 소유하고 있다. 우종수, 권세창 사장은 각각 8주, 7주를 획득해 449주, 394주를 갖고 있다.

JW홀딩스에서는 이경하 대표가 56만 9197주를 획득했으며 총 1954만 2460주를 소유 중이다. 이는 전체 중 27.74%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이외에 이종호 씨, 이동하 씨, 이정하 씨, 홍임선 씨, 이진하 씨, 장선영 씨, 이기환 씨, 이성은 씨, 이민경 씨, 이수민 씨, 이승환 씨, 이지윤 씨, LEE INWHAN GREG 씨, 이성환, 씨 이태환 씨, 한성권 씨 등 많은 친인척들의 주식이 일정 부분 확대됐다.

중외학술 복지재단은 15만 3201주가 증가해 총 525만 9911주를 소유 중이다.

JW중외제약은 지주사 JW홀딩스의 보유주식이 27만 1677주 늘어나게 되면서 44.17%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성열 대표가 106주 증가한 3651주를, 지주사 한성권 대표가 177주 증가한 6088주를 갖고 있다. JW그룹 이경하 회장은 3941주 증가한 13만 5314주를 소유 중이다.

이외에 이동하 씨, 이민경 씨, 이성은 씨, 이기환 씨, 이정희 씨 등의 소유주식이 확대됐다.

관련기사